게이한 보통열차타고 우지에서 후시미이나리로 고고고!
근데 이 열차 곤충닮았다 ㅋㅋㅋ
오후 4시경 도착한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이거 무슨 데자부도 아니고;;
작년 딱 이맘때 혼자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왔을때가
꼬옥 이 날같은 타오르는 날씨가 시간도 이즈음;;;
다시 작년의 그때를 반복하는 듯한 기분 -┏
오늘은.. 출발때부터 약 1시간정도를 올라갔는데;;
어느 시점부터는 이렇게 완전 등산로 T_T
끝없이 이어지는 도리이들과 함께...
계단과 비탈길이 계..속 이어지는;;
힉끼님이랑 나랑 뜻하지않게 이 더운날씨에 등산(.....)
한시간쯤 올라갔다가 결국 정상까지 가는건 포기하고 ㅎㅎ
이미 그 상태에서 둘다 탈진상태 T_T
그래서 다시 내려오는길에 만난 욘석들.
이렇게 이곳을 지키고 있었;;
이런분들도 만나뵙고 (............)
그리고 이 날의 하일라이트 <-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살고있는 냥쨩!들!!!!!!!! >ㅅ<
첨에 등산(..)하는 길에 만난 좀 작은 이녀석.
사람들한테 좀 질려서인가-_-;; 얼굴은 좀처럼 안보여주더니
결국 비누씨한테 찍힘을 당했다 ㅎㅎ
'뭘봐!' 결국 앉아있던 자리에서 아주 살짝 ㅎㅎ 자리옮김.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왠 고양이들이 이렇게 많은지 T_T
얘도 다소곳이.. 너무 예뻤고.
최고는 요녀석 ㅎㅎㅎ
지금 어떤 외국인 훈남(사실 기억 잘 안남)이 슥슥 배 만져주는중
그리고 요녀석은 느끼고 있심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웃긴건 이 젊은훈남이 만질땐 가만..히 눈감고 느끼더니
왠 아저씨가 와서 만질라고하니 저~~멀리 유유히 가버리더라는;;;;
후시미이나리타이샤를 빠져나와서는 둘다 거의 기절직전.
그르나 교토 가와라마치로 옮겨
지난번에 데데언니랑 먹었던 맛나는 오코노미야키를 먹기위해
마지막 힘을 내봤는데.......-┏
이날 그 오코노미야키집 문 닫았던거고 orz
안그래도 뜻하지않은 등산해가지고 힘들고 배고프고 지친상태였는데
이게 왠일이냐구요 흑흑 ;ㅅ;ㅅ;ㅅ;ㅅ;
의외로 가와라마치쪽에 먹을데가없어서;;;;
진짜 그때부터 한시간은 밥집찾아 삼만리..
그러가 결국 찾은게 다시 가와라마치 역 주변으로 돌아와서
역앞에 있던 도톰보리오코노미야키라는 가게였던가.
직접 오코노미야키 만들어먹는곳이었심.
사실 어느게 뭔지 모르겠고 -_;
암튼 위에꺼랑 틀린 종류임돠 -_ - 하나는 디럭스, 하나는 뭐 비슷한;;
힉끼님이랑 한그릇씩 담당해서 열심히 반죽해주고 철판위에다가 철푸덕3
뭔가 그럴듯?
.....그럴듯은 무신 ㅎㅎ 결국 이런꼴 <-
그래도 맛은 나름 있었다. 좀 짜긴했지만. 양도 많았고;;;;;
흑흑 데데언니랑 갔던데가 최고였어. ㅜㅜㅜㅜㅜ
왜 하필 이날 문닫아가지고 ㅜㅜ
암튼. 오늘 하루 이렇게 마무리.
우지에서 잔뜩먹고, 가와라마치와서 이거먹고;;
구루메탐방 나름 성공했슈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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