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8.13 京都 - 宇治。

2007. 8. 21. 00:43 | Posted by 비누인형


약 1년만의 우지. 힉끼님과 함께.
날씨가 끝내주게 좋았심. 기온은 37도를 윗도는 날씨 (...)
우지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
캭. 너무 좋아 T_T

작년에 우지에서 600엔짜리 비닐우산 사건의 추억-_ -이 있었지만
힉끼님이 뵤도인 가보고싶다고해서 고고씽.
덕분에 구루메탐방 제대로 했고 ㅎㅎ



뵤도인 가는길에. 역시 우지하면 말챠!
250엔짜리 맛챠아슈크림. 츄릅. 사르르르 녹아요 >ㅅ<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태양아래로 가져오자마자 녹기시작;;



뵤도인 들어가는 입구. 화르르르 타오르는 땅바닥.
하지만.. 날씨한번 끝내준다 T_T



1년만에 다시만난 뵤도인. 본당 공사중 ㅎㅎㅎ



타들어갈듯한 날씨. 사실 이날 내내 손수건 뒤집어쓰고 다녔다는;;



뵤도인을 나와 점심먹으러 갔던 나가노씨네 수타소바집 ㅎㅎ
나가노님 가족들이 하는 가게임.



아마도 나가노님 (...) 이렇게 가게앞 뚤린 유리앞에서
말챠로 면만들기를 손수 보여주고 계셨심.



가게안풍경. 크진않지만 뭐 작지도 않고 ㅎㅎ
유명한 사람도 다녀갔는지 싸인이 이곳저곳.



힉끼님과 나는 이쪽에 앉아서 맛챠소바 기둥하는중.
가족들인거 한눈에 봐도 알겠고. 너무너무 닮았어요 ㅋㅋ



더운날씨에 우지에 와서 먹은 수타 맛챠소바! 800엔.
맛있었다. 우헤헤헤



작년엔 막 소나기도 오고 그래서 제대로 구경못했더랬는데;;
이 날 진짜 여유롭게;; 뙤약볕에서 걸어다니며
발바닥과 얼굴을 불타올랐지만.
어디서봐도 그림같은 풍경보면서 감동하고..;;



게다가 오봉기간이라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관광객이 거의 없어서 아주아주아~~주 맘에 들었다.
한적~~하니 유유자적!



멀리까지 와보니까 여기도 나룻배타는데가 있더라는;
아라시야마 생각나고 ~_~

아아 우지도 너무 예뻐. 너무너무 예뻐!



우지가와를 누비는 오리세마리 :$



그리고 우지에서 마지막으로 들른 가게 :)
우지가와가 보이는 바깥쪽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예뻤는데
더워서 차마 바깥쪽에서 먹진 않고 ㅎㅎ
바로 이 안쪽에 앉아서 시~~원한 에어컨바람 맞으며 여유롭게 먹었심~



힉끼님은 파르페시키고. 요건 내가 주문한 맛챠크림앙미쯔. 무려 750엔 -0-
맛챠 아슈크림과 팥과 꿀과 떡과 젤리가 들어있는.
한입 떠먹으면 달콤함에 그냥 어지러워지는 <- 그런 맛 ㅎㅎ
소바먹고온지 얼마안되서 막 여기와서 칼로리높은 이런거먹고. T_T
그래도 너무 잘먹었심 ㅎㅎ



배불리먹고 우리가 향한곳은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여기도 작년에 갔던곳!
이 날은 그때보다 좀..더 올라가보았다 ㅎㅎ

그건 다음 포스팅에서
....라고 해봤자 후시미사진은 거의 없고요 <
막판에 가와라마치에서 먹은 오코노미야키가 주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