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오사카 여행.
이틀만에 결정하고 예약하고 실행까지 <-
콘서트나 공연을 위해서가 아니라
오사카가 그리워서.
오사카의 모든것이 보고싶어서.
단지 그 이유.
1년을 참고 드디어 날아갔다.
언제나 변함없이 북적북적대던 도톰보리 거리.
정말 매일매일 출퇴근하던 이 거리.
그리웠어. 너무너무 T_T
건재(?)한 도톰보리강 ㅎㅎ
너도 내가 그리웠니? <-
그리고!! 우리 츠타야 >_<
요즘은 기린광고구나 ㅎㅎ
쯔지모토상을 제외하곤 아무한테도 말 안하구 갔던터라
모두들 깜짝놀라고 ㅋㅋ 히카와상은 아주 난리도 아녔다 ㅋ
나나상도 너무 보고싶었었고 ㅜㅜ
줄서있는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인사하느라 좀 많이 기다렸지만.
그래도 오카에리~라며 꽤 오랜시간동안 나랑 놀아줬다 <-
내가 일하는거 방해했어ㅋㅋ
이날 야스미였던 쯔지모토상이랑은 전화로 막 흥분하면서 통화.
(마찬가지 야스미였던 겐상이랑 마쓰이상이랑은 그 담날 인사하러 또 감)
나 정말 그냥 쭈욱 오사카에 있다가 야스미날 놀러간듯한 기분이었 -.-;;
작년 귀국하기전까지 붙어있던 야마삐 도시바 광고는 없어지고
후쿠야마씨 광고판이 떡~하니... 쫌 멋지구리하긴 했다.
요사진은 4일 토욜날 저녁.
낮동안은 비가 엄청 왔더랬다 -_-
그래서 교토가서 꽃구경하고.. 예전 나 살던 동네갔다가..
다시 도톰보리 돌아와서 밤거리 배회 <-
다행히 저녁때는 비그쳐서 평소보다 한적한 요 거리를 돌아다니고
북오프가서 삽질해가며 유즈꺼 하나 건져오고 그랬다능.
없어진 가게, 새로생긴 곳들도 보였지만..
그래도.. 변한거 많이 없이 그대로 있어줘서
고마워 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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