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만의 취재! 그리고 1년만의 표지권두 인터뷰입니다!
北川 네! 잘 부탁드립니다.
岩沢 잘 부탁드립니다.
- 참고로 이쪽이 지난번의 표지 호 입니다(라고 말하며 08년 5월호를 테이블위에 두었다)
岩沢 (그 호를 보면서) 요거 지금도 저희집 현관에 놓여져있어요(웃음)
- 아, 정말로? (웃음)
岩沢 네(웃음) 정말 멋진 사진이잖아요.
北川 좋죠~. スリーエフ(도쿄, 카나가와현, 치바, 사이타마와 시코쿠에서 전개하는 편의점 체인)의 캠페인 포스터로도 남아있는(웃음)
- 그렇네요(웃음) (이 호의 사진을 멤버와 스탭 모두가 마음에 들어해줘서, 작년 8월에 유즈와 스리에프가 코라보했던 캠페인=スリーエフプレゼンツ ゆず 夏コンサート'素晴らしきこの世界'의 포스터와 전단지, 인터넷 특설 사이트등에서 몇가지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岩沢 아뇨아뇨. 저희야말로.
北川 정말 감사했습니다.
- 그 표지호에서는 앨범 "WONDERFUL WORLD" 의 "モンテ"라는 곡에 나오는 "モンテ" 컷 (=두사람이 어렸을적에 다니던 동네의 이발소 "モンテ" 특유의 스타일)의 일러스트를, 우연히 촬영스튜디오에 있던 칠판에 기타가와군이 그려주었죠.
北川 맞아요맞아(웃음)
- 그게 팬들사이에서 화제가 되서, 순식간에 인터넷 검색사이트에서 "モンテ컷" 으로 검색하면 トーキングロック! 홈페이지가 TOP으로 뜨게되었었죠 (웃음)
北川 아, 그랬구나 (웃음)
- 게다가 바로 그 후에, 라디오 『トーキングロックレディオ!』(작년말에 종료)에 나와주셨을때, 실은 "モンテ컷"을 시작으로 "モンテ블로우"가 있다는 이야기로 한창 흥이 올랐었죠(웃음)
北川 맞아맞아(웃음) 중학생이 되면 마지막으로 하는게 드라이기로 웨이브를 만들어주거나, 예전 토시짱같은 스타일(웃음). 사실 오늘 내 머리스타일도 그 "モンテ블로우"에 가까운거예요
- 아, 그렇군요(웃음)
北川 여기서 조금 더 머리를 띄우면, 바로 "モンテ블로우" 가 되지요(웃음)
- 과연(웃음). 그럼, 기념으로 선물용 폴라로이드에 "モンテ블로우" 라고 써주세요.
北川 아~, 좋아요 (웃음)(라고 말하고 폴라로이드 사진에 써주셨습니다!)
- 자... 그 앨범 발매후에 전국투어가 있었는데요. 그 마지막이었던 오사카성홀(7월 16일)의 리포트를 작년 9월호 게재했습니다. 투어 마지막날에만 불러주시는 「ツアーおつかれさまの歌」의 가사를 기타가와군이 틀려서 다시 불렀었던 레어한 장면도 빼지않고 넣었답니다(웃음)
岩沢 하하하(웃음)
北川 그랬었죠(웃음) 언제나 세세한 묘사 정말 감사드려요(웃음)
- 아뇨아뇨(웃음). 그리고, 그 후에 ap bank fes. 에도 출연, スリーエフプレゼンツ의 라이브 이벤트에도 참가, 그리고 무려 기타가와군이 드라마에 출연했다고 하는 대사건이 있었습니다!!
北川 그랬었네요(웃음)
- 게다가 작년 11월에 『샐러리맨 킨타로』의 주제곡이었던 싱글 「シシカバブー」를 릴리즈, 그 후 "존레논 슈퍼 라이브"에 출연, 모두 잘 알고있는 "동지라이브" (매년 동지에 개최하고있는 라이브)를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감행! 그리고 올해에 들어 오랜만의 싱글 「逢いたい」를 릴리즈한 것이 되겠는데요. 이렇게 뒤돌아보면 데뷔 11년째의 2008년은 꽤 풍성했던 한해였네요?
岩沢 정말 그렇네요!
北川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 11년째의 스타트를 장식한 싱글 「ストーリー」(08년 2월)에서는 "편하게 가자!"라고 노래해주셨음에도 말이죠(웃음)
北川 그러게요(웃음)
岩沢 전혀 편하게 가지않았던(웃음)
北川 그 덕분에 연말연시는 굉장한 열로 고생좀했었으니까요(웃음)
- 아, 그랬었군요(웃음)
岩沢 아마 설연휴동안 휴식하면서 그동안의 피로가 쏟아져나왔던거 아닐까요.
北川 그럴지도(웃음) 그래도 그만큼 정말로 충실하게 보낸 1년이었다고 생각하고, 지금은 또 새로운 기분으로 2009년을 맞이해서, 제 1탄 싱글을 내게될 수 있었던것 같네요.
- 과연! 자.. 그래서 오늘은 그 신곡 「逢いたい」가 이야기의 중심이 되겠습니다만, 제 인터뷰에서의 익숙한 패턴!(웃음) 지난번 취재 이후의 흐름을 돌이켜보면서, 차분하게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WONDERFUL WORLD』 투어 감상부터입니다. 저는 4월 22일 오사카성홀, 4월 26일 요코하마 아리나, 그리고 6월 29일 추가공연이었던 요코하마 아리나, 마지막 공연이었던 오사카성홀. 총 4번을 보았습니다.
北川 우와. 항상 감사드립니다.
北川 라고 할까. 굉장하네요! 분명 편집장 분들중에서, 가장 많이 유즈 라이브를 보러와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과연 그럴까요?
岩沢 편집장 대단해!
北川 편집장 굉장해~!
- 뭐. 이상한 수장이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만(웃음)
北川&岩沢 하하하웃음)
北川 이상한 수장이니까, "変酋長" (웃음)
岩沢 (입에다 손을 갖다대고) 아와와와(라고 하면서 인디언의 흉내를 냈다)
- 자, 이야기를 계속해서..(웃음) 앨범 『WONDERFUL WORLD』는 "공생"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을 테마로 만든 작품으로, 투어에서도 그 세계관을 전달하는 선곡과 연출이 꽤 있었습니다. 특히 스테이지후반의 하일라이트라고도 할수있는, 그 표제곡 「ワンダフルワールド」의 연주에서는 푸르름이 가득한 대자연을 나타낸 자켓 그대로의 세트를 보여주었고, 그 연출이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유즈의 엔터테이먼트성이 있는 스테이지와는 또 다른 좀 더 깊어진 느낌이랄까, 두사람도 틀림없이 보람을 느낀 투어라고 생각합니다만..
岩沢 뭐 더 말할것도 없이 말씀하신 그대로 입니다. 결국 『WONDERFUL WORLD』는 앨범제작 물론, 비쥬얼적인 이미지나 스테이지 세트와 연출. 모든것을 동시에 시작해서 만들었다는 느낌이기 때문에. 그래서 쟈켓이나 PV촬영 현장에 투어 스탭들도 참관하게해서 "앨범은 이런 세계관이니까, 이걸 무대로 표현하고 싶어요, 알겠나요?' 와 같은 형태로, 관계자 스탭 전원이 이미지를 공유하고, 거기에서부터 모든걸 연결해나가는 느낌이었죠
北川 그런 의미에서는 정말 도전이라고 할수있었죠. 그 전년도가 데뷔10주년으로, 그 시점에서 하나의 구분을 만들고, 다시 새로운 것을 구축해가는 기분으로 만들어간 투어이기도 했고. 지금까지도 앨범에 이어지는 투어는, 물론 앨범과 같은 테마로 만들고 있습니다만, 왠지 모르게 라이브는 별개의 것이라고 해야할까, 앨범은 앨범, 투어는 투어 라고하는 기분으로 나눠생각한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ワンダフルワールド"라고 하는 하나의 축을 세워서 앨범을 제작하고 투어를 해나가는 형태로 만들어갔기 때문에 투어에 들어오기전에 조금이나마 흥분할수있는 장면도 있었네요. 좋은 의미에서의 싸움이라고 해야할까, 열띈 논의를 거쳐 바꾼 케이스도 있었고.
- 그건 스탭과 함께?
北川 그렇습니다. 화는 내지않지만 추궁해가는 식으로. "그 생각은 이상하지않아?" 와 같은. 상당히 가차없이 이야기하는 경우도 있었죠
岩沢 요는, 고정관념을 부수자고 하는거였죠. 예를들어 "조명은 이렇게잖아?" 라던가 "이 부분부터 신나게 가는거야" 와 같은, "이게 기본"이라고 하는것을 무너뜨리고, 하나에서부터 "ワンダフルワールド"를 만들어 보자 라고 하는것으로 시작한 투어였네요.
北川 일상적인 것들을 없애는거라고나 할까.
岩沢 그렇지
- 과연. 그러고보니 요 몇년간 "일상적인것을 부수자" 라는 의식을 강하게 갖고 활동해 온거네요. 예를들어 앨범 제작->릴리즈->투어->다음앨범제작->릴리즈->투어라고 하는 흐름이 어느새인가 만들어졌지만, 그렇게가 아닌, 좀 더 신선한 기분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기분으로 앨범 『リボン』(06년 1월)을 내고 투어를 끝낸후에, 바로 다음앨범 제작으로 들어가지않고, 자신들만의 여름페스티벌을 하는 기분으로 교토와 야마나시의 신사에서 「スマイルコンサート2006にほんのうた」를 개최했다던가.
北川 맞아요. 특히 11년째, 즉 08년은 도전이라고 하는 목표를 토대로, 용기를 갖고 새로운 것을 향해가자고 마음속으로 결심했기때문에. 『WONDERFUL WORLD』의 투어도 지금까지의 일상적인 감상을 일단 옆에 놓아두고, 새로운 것을 만드는 기분으로 하고 싶었습니다. 때문에 처음에는 스탭들 사이에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있었을거라 생각해요(웃음)
岩沢 "뭐를 이렇게까지 하지않으면 안되는거야"라던가. 우리들도 어느샌가 시리어스한 오라를 내고 있었으니까요.
北川 하지만 절대. 이 타이밍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었고. 유즈에게도, 또 스탭에게도, 좀 더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꼈어요. 특히 전년도의 10주년 투어는 "감사제"라는 명칭으로, 얼마나 즐겁게할수있을까라는 부분에 중점을 맞춰, 지금까지를 집대성한 느낌으로 만든 투어였기때문에, 거기에서 우리들이 좀 더 최대로 해 나갈수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좀 더 말하면, 사실 제 안에서는, 바로 좀전에 편집장님이 말해주신 『リボン』즈음에 지금까지 해온 것이 한계점이라는 생각을 했었어요. 하지만 10주년에서는, 유즈를 응원하고 지탱해준 팬들에의 감사의 기분을 넣어, 있는 힘껏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라이브를 하고, 거기에서 120% 이상의 파워를 쏟아낸 기분이었기때문에, 더이상 이거 이상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죠(웃음). 이대로 계속한다해도 우리들이 두근두근하지 않을거고, 그러한 걸 팬들에게 보일수는 없기때문에. 지금까지 만들어온 유즈다움을 소중히 해가면서도, 다시한번 리셋하는 기분으로, 새로운 유즈의 라이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작업으로 시작해본게 『WONDERFUL WORLD』투어 였네요.
- 그렇군요. 실제로 그러한 기분으로 투어에 들어가보니 어땠나요?
岩沢 저기, 니이가타가 첫 공연이었는데요, 그 첫날에 "ワンダフルワールド"의 세계관 = 그 푸르름의 연출이 나타난 순간 팬들의 "우와~"하는 큰 함성을 듣고, 우리들도 정말 감동했고, 스탭들도 그에대해 인정할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많은 시간을 거쳐 이야기를 해도, 바로 와닿지 않는 부분이 있쟎아요. 하지만 그 첫날 공연에서 우리들의 생각을 그려나간 것들이 형상화 된 순간에, 처음으로 우리들이 목표로 한 비전과, 스탭과의 마음이 하나가 될 수 있었다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때부터는 이미 매회 좋은 의미로의 토론이 투어중에도 계속되서, 큰숲의 등장 하나로 대 화합이 되었다고나할까(웃음), 스탭룸에 집합해서 전날의 비디오를 보며 늦어!라던가, 여기가아냐! 라던가, 모두들 함께 이야기하고, 게다가 정말 좋은 공연을 만들자!라고 하는 기분이 점점 강해졌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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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talking rock해석.
읽는건 후딱이지만 역시 글로 옮길라니 귀찮;;
아직 많이남았는데 -.-
계속될지도, 여기서 끝낼지도 <-
그나저나..
이 편집장 유즈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며 T_T
코짱은 작년꺼 감상용으로 현관앞에 두고 T_T
생각만해도 귀여워죽네 ㅋㅋ
(사진이 잘 나오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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