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8.04 Tue.

오사카 셋째날 (시간은 빨리만 흐르고 T_T)
이날은 저녁때 냐오언니랑 밍밍짱들과의 데이트를 앞두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고자 사슴구경하러 나라로 이동 ㅋ



킨테츠(近鉄) 난바역에서 약 1시간정도 걸려 쯔요시의 고향(ㅋㅋㅋ) 나라역 도착.



역앞에 이렇게 8,9월 행사소식.



나라역에서 나와 토다이지 방면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이렇게 길거리에 사슴들 등장 ㅋ
새로운 관광객이 등장하면 이렇게 먼저 돌진해온다는 -.-



이 사슴들 참 약은게..
돌진해와서 센베같은거 주거나하지않으면 쓸모없는 사람이라고 판정하고
사진찍을라고하면 저렇게 고개를 휙 돌려버린다 ㄱ-



센베파는 주변에 상주해있는 사슴들 -_-;;
저기 주인아줌마 사슴과 이야기하시는중....? <-



나라공원 곳곳에 이렇게 안내표지판.
시기별로 천연기념물 사슴의 출산기, 발정기 등등으로 사나워지는 사슴에 주의해달랩니다 (..)



근데 이미 저렇게 사나워져있그여 ㄱ-;;;
(센베주던 외국인한테 센베가 떨어지자 무섭게 뿔로 들이대며 달려드는 사슴들 -.-)



물론 그 와중에 이렇게 순한 예쁜 사슴도 있었어라.



'뭘봐?'



정말 이곳을 보며 드는 생각은.



사슴들의 천국? ㅋㅋㅋ



오사카..고베..교토.. 어디에다가 이렇게 사슴을 풀어놓겠느냐며...



한적한 나라공원



길가다가 이런 포스터도 봤구요.
똘망 사슴과 나라 마스코트라고 하는 녀석(..부처님얼굴에 사슴뿔.. ㄱ-)



센베에 환장하던 녀석들도 있는가하면.
이렇게 나무그늘아래에서 태양을 피하고있는 녀석들도.



얘는 나이가 쫌 많이든 사슴같았는데 의욕도 없고 힘도 없고 추욱 늘어져있더라능..



저멀리 나라박물관..(맞나;)



이날도 날씨 무지더웠는데; (나라가 어째 더더운듯)
다행히 곳곳에 나무그늘이라 그나마 살것같았;;;



길가에 신사도 보이고.



활활 타오르는 아스팔트.
아. 정말 이런 도로에서 사슴 뛰어다닌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날 정말 목격했다.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를 가로질러 달려가는 사슴들 ㅜㅜㅜㅜ



버스에도 이렇게 사슴.



이 버스에도 사슴 ㅋㅋㅋ



자 이제 건널목을 건너 토다이지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