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4.03 Thu.


2009년 가을에 올리는 2008년 벚꽃마실기 ㅋ
그러니까 아직도 벚꽃마실기가 쫌 남아있어서 계속해서 올라갈예정(...)

요날은 교토가서 꽃구경하고 오사카로 돌아와 다시 또 꽃구경 ㅋㅋ
맛나는 오코노미야키도 냠냠 먹고
하루왠종일 발바닥에 불나면서 벚꽃속에 파묻히다 왔다~ 움화화

사실 이날은.. 그 전날의 철학의 길을 잊을수가없어서; (☞그 전날 철학의 길)
게다가 날씨좋은날 보는 철학의 길도 궁금하고말이지.
이렇게저렇게 다시 또 놀러가기로 했었더라능 ㅋ

여유있게 집을나서서 어김없이 한큐전차를 타고, 카와라마치역에서 하차.
500엔짜리 일일권으로 버스타고 철학의길로 슝슝 가던길에...
교토미술관 역 근처에서 버스 창밖을 내다보니 아래와같은 풍경이!



말로 형용할수없는 아름다움에 그냥 무작정 버스에서 내렸다<-
(보이는건물은 교토국립근대미술관)



이렇게 이쁜데 안내릴수가 없었슈(..)



그렇게해서 철학의길은 일단 뒤로하고 ㅋ
혼자 꺅꺅하며 교토미술관 근처에서 꽃구경하다가 이동하기로 결정~



혼자서 룰루랄라 사방곳곳 구경하기 ㅋ



교토미술관^^
날씨도 좋고, 꽃구경하러온 가족...이라기보다는 엄마랑 아이들.



아이들 데려온 엄마의 모습 참 보기좋고~_~



둘이서 정답게 이곳을 찾은 부부도 보이고.



한가한 평일 오전 여유만끽!



날씨도 이렇게나 좋고. 너무 이뻐서 버스에서 내리길 잘했다고 스스로 만족중 ㅋ



평화롭다...



교토미술관 앞에서 1시간정도 구경하다가
슬슬 철학의 길로 이동~

버스타고 20분정도 슝슝~ 철학의 길 도착



어우어우. 내사랑 철학의 길!



어디를 가나 봄을 느낄수있는 교토.



역시 전날 오후보다는 관광객들도 적고.



다리건너서 한적한 반대편길로도 걸어가보고~



북적거리지않는 날좋은 철학의 길의 벚꽃도 끝내줘요! >_<



정말 양팔 벌리고 막 한바퀴 돌고싶었던ㅋㅋ



교토의 사쿠라. 철학의 길도 필수코스!



철학의 길 산책하다가 만난 누렁이.
너무너무 얌전해서 쫌 놀아줬다 ㅋㅋ



1시간쯤 지나서 슬슬 철학의 길도 끝나가고.
길 끝으로 이어져있는 에이칸도 구경가기로 했는데..
사실 에이칸도 들어가긴 들어갔는데 아니 이런 ㅜ
본당은 공사중이었고, 내부 자체에선 벚꽃구경하기가 힘들었다능..ㅜㅜ
(그래서 사진은 안찍었음. 그러고보니 나 07년 여름에 에이칸도 마실기 안올렸다? -.-)

원래 에이칸도 자체가. 모미지노에이칸도....
가을 이쁜 단풍으로 유명하다고..흑..ㅜㅜ 정보부족!
다음에 기회가된다면 가을의 에이칸도 꼭 가볼테다.

암튼 그렇게 에이칸도에서 다시 또 시간을 보내고.
그 옆에 붙어있는 난젠지 구경하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