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사와 코지]
Q1 (취재일이 이와사와의 생일=10월14일 직전) 곧 있으면 생일인데요, 어떤 선물을 갖고싶나요?
이와사와 우하하하핫! 으~음....맛있는게 먹고싶어요. 맛있는거라면 뭐든지 좋습니다. 가리는 음식은 거의 없어요.
Q2 「○○ 1년치」을 드리겠습니다. 라는 말을 듣는다면, 어떤걸 갖고싶은가요?
이와사와 쌀!
Q3 술을 좋아하는 이와사와상, 무슨 술을 가장 좋아합니까?
이와사와 발포주입니다.
Q4 그 술을 마실때의 안주는 어떤게 좋을까요?
이와사와 카타아게포테토(봉지과자 스낵)
Q5 술과 담배 애호가인 이와사와상. 자, 금주와 금연, 어느쪽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이와사와 금주, 일까요... 불가능할거라 생각하지만(웃음)
Q6 좋아하는 입욕제가 있습니까?
이와사와 엄청 땀나는거라면. 반신욕, 좋아하거든요.
Q7 10월부터 전국투어가 시작됩니다만, 동반자가 될것같은 게임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드래곤퀘스트』(올해 7월에 발매되었던 최신작 『드래곤퀘스트9 밤하늘의 수호자』)입니다
Q8 지금까지 플레이했던 게임중에서, 가장 재밌었던 것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으-음... 딱 떠오르는건, 역시 (최신작인)『드래곤퀘스트』재미있어요.
Q9 라이브 직전에 언제나 하는것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스테이지의) 밖으로 가요. 공기를 확인하러 간달까. 긴장하거든요, 예전부터.
하지만, 지금은 그 긴장감과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Q10 이동중에는 어떤 음악을 듣나요?
이와사와 투어중엔 그 전에 했던 라이브를 듣곤해요. 자기반성회, 스스로 지적하기라고 하나요. "이곳은 그사람한테 말해야지" 와 같은, 실수를 찾는다고나 할까요.
Q11 두근하게 되는 여성의 행동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뭘까? 열심히 무언가에 빠져있는 모습에 두근하네요. 뭐든 좋지만 말이죠. 그걸 제가 지켜보고있더라도, 그것조차도 눈에 들어오지 않을정도로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있는 모습을 지긋이 보는게 좋습니다.
Q12 여성이 정성스럽게 만들어줬을때,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두근하게 되는 요리는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오니기리. 예를들어, 외출할때 "이거갖고가요" 와 같은 느낌으로요. 키비단고처럼 건내받으면 기쁠거예요(웃음)
Q13 지금까지의 연애에서 차였거나 찬 것중, 어느쪽이 많았습니까?
이와사와 글쎄요?! 간접적으로 차이는 경우도 있지만.....글쎄요...... 제가 차버린게 많았다는 걸로 해두겠습니다(웃음)
Q14 어떤 연애를 동경하나요?
이와사와 그 사람이 전학 온 첫날에, 어딘가의 모퉁이에서 맞딱뜨리거나, 부딪혀 버리거나 하는(웃음)
Q15 무슨 패치인가요?
이와사와 최근엔 쇄골패치네요(웃음). 쇄골의 그 패인 부분을 보게되버려요
Q16 지쳤을때는 어떻게 치유하나요?
이와사와 동료들과 마시는 술. 그리고 목욕일까요. 오래하는 목욕이요. (방수로써) 지퍼락에 DS를 넣어서, 계속『드래곤퀘스트』를 하고있네요. 지퍼락은 정말 훌륭해요(웃음)
Q17 「내일부터 한달간 휴가입니다」라는 말을 듣는다면, 무얼 하실건가요?
이와사와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생각합니다. 며칠이 지나면 청소나 하고... 집에 있는게 너무 좋거든요. 물론 어슬렁 돌아다니는 것도 싫지는 않아요. 그래서 어딘가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해도, 그, 어딘가라는게 결국 집 근처가 되버리네요.
Q18 좋아하는 계절은?
이와사와 가을. 지내기 편하니까요. 여름이 지나 시원해졌구나~라고 느끼는거 참 좋지요. 겨울이 지난후, 추위가 채 가시지않은 봄보다도 가을이 좋네요.
Q19 좋아하는 유원지의 어트랙션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회전그네를 좋아해요.
Q20 좋아하는 오니기리의 재료는 무엇인가요?
이와사와 우메보시. 평범하긴 합니다만. 최근에 맛있다고 느끼고있어요.
Q21 이상한 버릇이 있나요?
이와사와 밥을 먹으러 가거나...이자카야에서도 그렇긴한데요, 젓가락 받침을 만들어요. 젓가락넣는 종이를 사용해서. 변형타입은 3가지정도의 패턴이 있습니다(웃음)
Q22 지금 무언가 고민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와사와 바빠서 술마시러 못가는거네요. "마셔버릴까!" 라고 해도, "내일 일은 몇시 집합이었더라?" 같은 부담감이 덮쳐오기때문에. 시간적인 문제이긴한데요. 돌아가지 않으면, 씻지 않으면, 자지 않으면, 같은거요.
Q23 투명인간이 된다면 무얼 하실건가요?
이와사와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장소에 가서, 뭐, 기본적으로는 에로한거(웃음)
Q24 마음에 드는 오와라이 게닌은 누구입니까?
이와사와 음, 이름이, 콤비명이 생각나지 않는데요... "무슨 야-쯔" 라는.. 잊어버렸다. 잠시 전화로 확인해도 괜찮을까요?(라며, 핸드폰을 들고, 일부러 누군가에게 묻고 알아낸 그 게닌은, ハライチ 였습니다)
Q25 최근에 샀던 CD는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CD? 최근엔 안사고있어요(웃음). 바빠서 쇼핑도 못하고. 받은건 많지만요(웃음)
Q26 지금 보고싶은 아티스트의 라이브는 어떤건가요?
이와사와 지난번(7월에) 사이먼&가펑클이 일본에 왔었는데요, 보러갔던 사람으로부터 "엄청 좋았어"라는 말을 듣고는, 안갔던걸 후회했어요... 볼수있는거라면 보고싶습니다.
Q27 가라오케에 가면 어떤 노래를 부르나요?
이와사와 나가부치쯔요시(長渕剛)상의 곡. 상당히 매니악한 것, 잘 알려지지 않은 앨범수록곡부터 부르기 시작해요
Q28 이와사와상이 굉장히 좋아하는 나가부치상의 곡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곡은?
이와사와 으-음, 때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지금의 기분으로는『Myself』일까요.
Q29 자신의 곡이 완성되었을때의 첫마디는 무엇인가요?
이와사와 특별히 소리로는 내지않는데요, 차분하게 있어요.
Q30 완성된 곡을 키타가와상에게 들려주고, 충격적인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까?
이와사와 글쎄요? 없네요.
Q31 지금까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곡을 만들거나 노래해준 적이 있습니까?
이와사와 개인적으로!? "너를 위해 노래를 만들었어, 들어줄테야?" 와 같은건..없네요(웃음). (그리고는 다시한번, 곰곰이 생각하면서) 없어요....
Q32 유즈를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것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투어로 많은 지역에 갈 수 있다는 점이네요. 유즈가 아니었다면, 해외에도 안갔을거라고 생각해요. 타마강(多摩川-요코하마 근처의 강)도 넘지않고, 요코하마안에서 쭈욱 있었을 것 같아요(웃음)
Q33 키타가와상을 보고 동경하는 것이 있다면?
이와사와 동경? 특별히 필요없습니다, 그런부분은(웃음)
Q34 키타가와상과 싸울때는, 주로 어떤게 원인인가요?
이와사와 일에 있어서.. 싸우는거랑은 좀 다른데요, 의견상충. "그건 이렇게 생각해" "글쎄, 그럴까?" 정도의 언쟁은 있습니다만.
Q35 자신이 괴로울때, 구원받았다고 생각하는 노래가 있습니까?
이와사와 『TRAIN-TRAIN』일까요, THE BLUE HEARTS의.
Q36 본인의 패션에서 구애되고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움직이기 편할 것.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도망칠 수 있는 옷차림이네요(웃음). 이건, 아버지의 가르침이었어요. 언제한번 샌들을 신고있었더니, "그런 신발로는 도망갈 수 없을거다" 라고 들었었죠. 확실히 그렇다고 생각했어요. 무슨일이 있을때의 일이겠지만요.
Q37 지금까지 샀던 물건중 가장 컸던건?
이와사와 자동차일까? 자동차라고 생각해요.
Q38 자신을 동물에 비유한다면?
이와사와 귀뚜라미. 밤마다 울곤하는. 그렇게 큰 동물은 아니라고 생각해요....그러고보니, 귀뚜라미는 동물이 아니네요(웃음)
Q39 요코하마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을 안내할 때, 어디를 데리고 가실건가요?
이와사와 알기쉽게, 야마시타공원이라던가 중화거리라던가. 그렇게하다가 제가 길을 잘 모르게되는 시점에서 끝낼거라고 생각하는데요(웃음)
Q40 요코하마 이외에, 제2의 고향이라고 부를수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이와사와 많이 있네요. 투어로 방문했었던 곳들. 예를들어 대기실이라도. "아아, 돌아왔구나"라고 생각하는 곳은 엄청 많으니까요.
Q41 한없이 우울해져 버렸을 때, 혼자서 훌쩍 떠난다고 한다면, 어디로 가실건가요?
이와사와 누군가를 만나고 싶어지는 건가요? 그렇게까지 우울해져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Q42 곡 만들기가 잘 되지않으면 어떻게 하시나요?
이와사와 곡을 쓰지 않으려고 합니다. 멈춰버려요. (완성이) 내일이 아니더라도 상관없어, 같은.
그렇게하면 그 다음날에 가능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Q43 명곡이라고 자신할 수 있는 유즈 노래는 무엇인가요?
이와사와 (딱 잘라서) 모든곡이예요.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평가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Q44 누구와도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하다고 한다면, 누구를 지명하시겠습니까?
이와사와 스티비 원더
Q45 현재 가장 소중히 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자신의 페이스. 무엇에서든지요. 예를들어, 누군가에게 "빨리 곡 만들어줘"라는 말을 들었다고해도, 자신의 페이스는 지키고 싶어요. 원한다면 서두르긴 하겠지만, 자신의 페이스안에서 서두릅니다(웃음)
Q46 아티스트로서의 자부심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하기로 한 이상은 한다, 라고 하는 정도는 지키고 있는데요. 안하기로 했다면 하지않아요. 응? 자부심이었군요. 이건 자부심하고는 다른가(웃음)
Q47 어렸을 때에 열중했던 것중에서 뭐가 생각나세요?
이와사와 파미콤. 이렇게 생각해보니, 게임 이력이 길군요. 그래서 눈이 나빠진거네요(웃음)
Q48 잊을수없는 어린시절의 추억이 있습니까?
이와사와 저녁무렵, 집에서 엄청 가까웠는데요, 틀릴리가 없는 장소에서 미아가 됐던 기억이 있어요. 길을 딱 하나 잘못들었을 뿐이었는데요, 무서웠었어요, 초등학교 1학년정도 때였습니다만.
Q49 부모님이나 학교 선생님에게 들었던 말중에, 지금까지 인상적으로 남는 말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20살 정도에, 부모님에게 거취에 대해 "어떻게 할꺼야?" 라고 들었었어요. 그러시면서 "30살까지는 집에 있도록 해, 그 이후엔 마음대로 해라, 하고싶은걸 하도록 해"라는 말씀이 정말 감사하게 받아들여졌어요. 마음에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그렇게해서 하고 싶은 음악을 하고... 근데 그 말씀을 듣고난 1년 후에 집을 나와버렸지만요(웃음)
Q50 이와사와상에게 있어서 "FURUSATO" 란 무엇입니까?
이와사와 자신을 되돌아가게하는 요소... 본가의 공간도 그렇고, 이 라면을 먹으니 고교시절이 생각나네..라던가, 나가부치상의 CD를 들으면, 그 시절엔 이랬었지..라던가, 모든 것을 "FURUSATO"로 생각할수 있네요, 지금은.
두사람의 고향인 요코하마 이세자키쵸의(1년전에 폐점해버렸던) 마츠자카야에서, 데뷔 직후까지 계속되었던 매주 일요일 밤 노상라이브. 이것은, 유즈라는 아티스트의 원점이다. 키타가와 유진에 대한 Q16.노상라이브에서 배운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을 매료시키기 위해 필요한 노래와 퍼포먼스의 모든것을 배웠다고 그는 대답했다. 이건 단지, 음악이 듣는이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계기가 된거라는 것을 키타가와, 그리고 이와사와코지도, 노상에 서기 전부터 알고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학습효과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그럼, 여기서 그들이 노래하고 있는것은 무엇인가라고 하면, 인간이라면 누구에게나 어떤 소중한「무언가」가 있다. 이것이 유즈 음악의 테마이고, 그래서, 때때로 잊어버리거나 놓쳐버리고 마는 것도 있는 그러한「무언가」를, 유즈의 노래는 가르쳐주고 있다. 그리고, 듣는이는 문득 깨닫는다, 정말로 소중한 「무언가」라는건, 자신의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더욱이, 인간의 풍요로움이란건, 그 마음속부터 발생하는 것이라는 것을.
본문 인터뷰에서도 나와있고, 새 앨범의 타이틀을 『FURUSATO』라고 알파벳 표기로 한것은, 『故郷/고향』으로는 이미지가 한정적으로 되어버리는 것을 염두해 두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거기서 향수를 느껴서는 의미가 없다. 인생의 여행을 노래하는 이 작품의 시야는, 미래를 향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듣는이의 등을 살며시 밀어주는, 마치 유즈라는 존재를 상징하는 이 앨범에는, 눈물이 나올정도의 상냥함과 따뜻한 감동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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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 11/5 일자 유즈100Q 중, 코짱 편.
그리고 이번 인터뷰의 마지막 기사부분까지(오역&의역 있음)
유진편에서도 말하긴 했지만,
유진이랑 코짱, 각각 다른 질문으로 진행된 인터뷰라.
(그것도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이 담긴)
자신만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대답에 쫌 많이 웃었다
유진편보다 코짱편이 쫌 더 재밌었다면 재밌었달까.
특히 의상에 관한 질문. 코짱 아버님 최고 ㅜㅜ
도망치기 쉬운 복장이라니 ㅜㅜㅜ 그러니까 도대체 왜 ㅜㅜ
그리고 쇄골패치(....................) 코짱 T-T
드래곤 퀘스트 오타쿠에, 집을 좋아라하고, 마이페이스.
음악에 있어서의 확고한 생각(이건 뭐 유진도 마찬가지)을 가진
술담배 애호가 이와사와 코지.
역시 이런 모습때문에 코짱이 참 좋다 ㅋ
개성만점 유즈 100Q
유진도 코짱도, 즐거운 기획을 만들어준 피아에게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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