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G KONG, 2005
내가 이래서 지금까지 안보고 있었던건데. 결국 봤네.
피터잭슨의 영화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은 결국 '또 당했다.'라는거.
그래서 내가 피터잭슨을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지만.
이번에도 눈물 한바가지 쏟아가며 킹콩을 봤다.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한참동안 눈물이 멈추질않아 힘들었다.
어린시절 킹콩을 보고 감독의 꿈을 키웠다는 피터잭슨은,
자신이 무얼 이야기하려고 했는지 자신의 킹콩을 통해 정확하게 보여줬다.
슬펐지만. 좋았다. 두번 볼 자신은 없지만.
너무 울었던 탓에.
피터잭슨이 예~~~전에 만들었던 B급 호러무비 Dead Alive 를 봐줬다.
이보다 더 유쾌한 좀비영화가 있을 수 있을까.
덕분에 개운해진 기분 *-_-*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잭블랙. 정말 싫어.. 그래서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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