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일기
  - 이와사와 코지


뭐야.
결국 스타코인, 중요한거였잖아...
다시 처음부터 다시 해야 되는건가.
흔드는 동작에는 익숙해졌지만, 역시 잘 안되네...아, 안녕하세요.
이와사와 wii마리오 입니다(웃음)
새해에 조카의 영향으로(웃음) 구입한 wii에 하루하루를 농락당하고 있습니다. 비교적 긴 시간 동안 해왔던 드래곤퀘스트를 작년으로 단념하고(웃음), 올해부터 이동 중은 포켓몬스터를 그리워하며, 집에서는 한결같이 쿠파(슈퍼마리오 캐릭터)를 퇴치해 가고있는 매일입니다.
....본업? 유즈입니다만? 뭐가 잘못됐나요(웃음)?
올해도 계속해서, 전국을 돌고있는 유즈군입니다만, 이렇게 이동중이라던가 짜투리 시간을 이용해서, 리플레쉬를 하고 있다고 말할 뿐입니다. 그래도 뭐랄까요, 포켓몬스터. 너무 그리워해서 잠이 옵니다(웃음) 금새 꾸벅꾸벅 졸고 말아요. 저도 이제 나이가 들어버린걸까요.
자(웃음), 투어도 드디어 막바지. 회보가 도착할 때 즈음이면 추가공연만을 남기고 있을 즈음이겠네요.
정말 눈 깜짝할 시간이었습니다. 얼마전에 시작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참고로 이번 황혼일기. 토호쿠 신칸센을 타기위해 가고 있는 도쿄행 전차에서 핸드폰 메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웃음). 전에도 이런적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라이브를 너무 충실하게 하고있어서, 이 황혼일기의 마감을 완전히 잊고 있었던거죠(웃음)
...근데, 이러고 있는 와중에, 도쿄역에 도착해버렸으므로, 잠시만.

근데, ...역에 좀 빨리 도착해버리는 때가 종종 있는데요. 보통은 찻집을 찾습니다만 최근 금연 붐의 여파는 장난이 아니예요. 근처에 있는 흡연실은 너무 심하니까요. 더구나, 화려한 도시 대 동경이라면 더욱 더 그렇겠죠. 얼마 되지않는 흡연이 가능한 가게를 찾아서, 더불어 맛있는 커피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거기에 황혼일기도 쓸 수 있는. 그런 장소를 찾습니다.
...있다. 역시 있는거네요.
아직 없애면 안되는거죠.
고마워요. 동지들이여(웃음)
슈트를 입은 인파를 뚫고 직업불명의 33살 자칭 뮤지션(웃음)이 흡역석 구석을 차지합니다.
이상한 광경일지는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일상다반사(웃음) 입니다.
겨우 안정을 찾았습니다.
여기에서 집합시간까지의 시간을 유유히 보내는 것으로 하죠.
내일 라이브는 어떨까, 등의 생각을 하면서. 저는 담배에 불을 붙이는겁니다.
...왠지 생활감이 묻어나는 문장이 되어버렸으므로 이번회는 여기까지(웃음)

라이브 여행은 앞으로 좀 더 계속됩니다.
계속해서 여러분들이 계신 곳으로 갈테니까요. 기대해주세요.

유즈 서브리더 이와사와 코지였습니다.


P.S. 이곳의 커피는 꽤 괜찮았습니다.
P.S.2 자, 그럼 다녀오겠습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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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투덜투덜. 아! 코짱 T_T
게임과, 담배로 얼룩진(ㅋㅋㅋ),
직업불명 33살의 자칭 뮤지션 이와사와 코지의 일상 모습 <-
코짱을 위해서도 금연까페 너무 없애버리진 말아주삼. 일본까페들이여. ㅋ

스타코인, 쿠파.. 마리오팬들이라면 잘 알고있을ㅋ
게임을 너무 사랑하는 코짱. 좋아요 너무 좋아요 ㅋ

그나저나. 이번 2월 회보 사진들 어쩜 이렇게 하나같이 작품사진인지>_<

이상. 2월 회보. 코짱의 황혼일기였슴둥☆ (오역&의역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