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ゆず FURUSATO투어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
2월 27일 28일. 오사카죠홀에서 이틀간 열렸던
유즈 아리나투어 2009-2010 FURUSATO투어 추가공연.
김비누씨, 최강 오사카 파이널 공연에 무사히 참가하고 돌아왔슴둥♪
설마설마했던 부도칸 재추가공연이 결정되기 전까진,
오사카 추가공연이 FURUSATO 투어의 최종일..파이널 공연이었는데.
사실 재추가 발표되고 세냐 및 라이브팀에 배신감을 감추지못했었다능- _-
그래도 내사랑 오사카를 어따 비교할거냐며! <-
사랑하는 오사카에서 추가공연 파이널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두근두근 왈랑왈랑 벅차오르는 가슴을 안고 준비하여 드디어 오사카로 고고고!
아. 최고였다 증말 T_T
언제나처럼. 커다란 감동과, 흥분속에서 함께한 유즈와의 시간.
추가공연의 파이널.. 그것도 오.사.카. 란것도 있었기때문일까.
유진과 코짱의 텐션도 하늘을 찌를 정도였고. 나도 그랬고. 모두가 그랬고.
시작전부터 뜨겁게 불타오른 회장안은 끝나고나서도 활활~
이렇게까지 많은 눈물을 흘리면서 봤던 라이브가 없었다 정말.
이제껏 봐왔던 유즈 라이브중에서 가장 즐겁고 가장 감동적인 라이브였을지도.
게다가. 설마설마했던 그곡을.
마지막에 불러줬으니까! T_T_T_T_T_T_T
제대로 서프라이즈!!!! T_T_T_T_T_T_T
많은 팬들이 함께 눈물 흘리며 감동하고(비누씨는 제대로 눈물바다)
죠홀안에 있던 모두가 하나되어 활활 불타올랐던
유즈 아리나투어 2009-2010 FURUSATO 오사카 추가공연 최종일 레포.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공연끝나고 돌아온 날 밤에 끄적인 노트를 토대로 작성되었으며.
언제나처럼. 매우 깁니다. 아니 언제나보다 더 길지도 <-
스크롤압박 주의 요망이므로 원하시는 분들만 감상해주셈요~
FURUSATO투어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 레포">FURUSATO투어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 레포">
YUZU ARENA TOUR 2009-2010 FURUSATO 大阪 追加公演 最終日
(부제: さよならじゃなくて、ありがとう)
2010.02.28.日
날씨 맑음! 기온 따땃!
전날까지 흐리고 비내리던 날씨가 거짓말처럼,
아침일찍부터 호텔장밖으로 해가 쨍~하니 비추이는게.. 이거 뭔가 좋은 예감?!
(역시 유즈는 하레오또꼬! >_<)
아침 9시. mixi친구이자 유즛꼬인 나아코상과 호텔로비에서 첫만남!
비록 좌석이야 어차피 다른 곳이긴했지만.
공연보기전까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음 든든한터라
오사카가기전에 미리 약속잡고 무사히 조우 성공!
(..서로 얼굴몰라서 잠시 삽질하긴했음 -.-)
우메다 근처에서 간단하게 아침먹으며 수다수다.
언니의 영향으로 중학시절부터 유즈의 팬이 되었다는 나아코상과
시간가는줄모르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이날의 계획을 세움ㅋㅋ
젊어서 그른가. 일끝나고 야간버스타고 달려왔다는데도
피곤한 기색하나 없이 나랑 너무 잘 놀아주네 그려(..)
나야 고마울따름이지만 *-_-*
그 와중에 주위 테이블에서 조금씩 유즛꼬들 발견.
다들 회장한정 CD때문에 일찌감치들 나온 것이리라... 우리처럼 <-
어쨌거나 밥먹고 나와 시간도 보낼겸 키노쿠니야가서 유즈나온 잡지들 샅샅이 훑기.
역시 투어중이라 그런가. 싱글발매에도 불구하고. 기사는 그다지 많지않은..
잠시 불성실한(..) 키노쿠니야직원에게 스크래치를 받고 나와 또 삽질을 하다가
슬슬 오사카죠홀로 이동하기로 결정.
회장에서 사쿠라에 싱글/FURUSATO앨범/롯카센니지DVD중 하나 사면
선착순500명에게「虹 - 사쿠라 스튜디오 데모버전」CD를 준다고 하는,
이미 모든 CD와 DVD를 갖고있는 팬들에게는 쫌 화가 날랑말랑하는 캠페인에
나아코상도 나도 함께 꿍시렁꿍시렁을 외치며.
분하지만 그래서 더더욱 겟!하고야 말겠다며 11시쯤 회장도착.
1시부터 판매하는걸 감안하면. 2시간전임에도 꽤 한산했다.
앞쪽으로 한 5-60명 있었던것 같은데.
한사람당 3장이라 하더라도 무사히 손에 넣을 수 있는 정도라,
안심하고 대기행렬에 무사 안착~_~
첨에 이 캠페인 한다했을때 도대체 몇시에 가야되는거냐!
밤이라도 지새워야하는거냐! 등등. 불안한 마음이 있었으나.
2월초 추가공연 시작후부터 들려오던 소식에 의하면
회장마다 의외로 한산하단 이야기에 살짝 안심은 했었더랬다.
아마도 핸드폰으로 다운로드 받은 사람도 있고,
이미 추가 초기에 구입한 사람들도 있었고,
내가 참가한 건 오사카 최종일이라 더더욱 한산했던듯.
나로서는 럭키! 오예~!
1시정각 조금씩 대기행렬이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1시 15분쯤에 무사히 CD겟!~♪
참고로 스튜디오 데모 버전의「虹」매우 좋심다.
다른 악기나 편곡이 전혀 들어가지않은「虹」슷핀버전이랄까.
이건. 곧 블로그에 업! 하도록 하겠슴돠-
모두들 기대해주셈!
무사히 CD를 손에넣고 이번엔 굿즈판매소에 가서 사쿠라에 기념티셔츠를 구입.
아아. 생각보다 얇고. 그거에 비해 비싸다 <-
...라고 생각했으나. 나아코상과 함께 금액은 생각하면 안된다고 다시 자체정리(..)
그리고 옆쪽에 마련된 사쿠라에/마이라이프 쟈켓촬영용 악기 의상 전시회 구경.
이건 따로 포스팅하겠지만.. 유진이야 워낙 마른건 알고있었고..
코짱 바지가 그렇게 가늘 줄이야!!! 내 다리는 들어가지도 않겠더라능 -0-
역시 TV화면과 리얼체격에는 커다란 갭이 있음을 깨달으며
코짱에게 질 수 없어!라며 좀 더 분발해야 겠다는,
왠지 모를 의욕이 스물스물(..)
죠홀앞에 쭈욱 늘어선 야타이에서 타코야키와 야끼소바를 하나씩 사들고
나아코상과 사이좋게 분수앞에 나란히 앉아 냠냠냠.
아... 거기서팔던 타코야키는 맛이 별로였다 T_T 크기만 대빵크고! -_-
코가류 타코야키가 그리워지던 순간<-
하지만 야끼소바가 맛있었으니 그걸로 됏숑.
아니 그러나저러나.
그 좋았던 날씨가 갑자기 구름끼기 시작하면서 찬바람이 쌩쌩 -.-
좀 얇게 입고 갔더니 살짝 오한이 느껴지는것이....ㄱ-;;;
이래선 안되겠다싶어. FURUSATO 굿즈타올을 꺼내 목에 두르고.
새로운 파숑의 김비누씨와 나아코상은 주어진 음식을 양껏 다 먹고
주변 노상라이브 구경하러 고고-
의외로 노상라이브가 있긴 있었는데;;
워낙 죠홀 근처에서 라이브하는 다른 밴드들이 많이 있어서;
시끌한 롹밴드 양껏, 유즈라이브날 생뚱맞은 코부쿠로 카피듀오등등.
마이크랑 스피꺼까지 구비한 밴드들이 좀 많았다;;
그 마이크 소리에 가려 유즛꼬 노상은 소리가 거의 안들릴지경 -.-
우리 유즛꼬들 마케나이데 간바레 <- 를 외치며
3시반까지 노상라이브들과 함께 유즈노래 함께 부르기♪
그리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오사카죠홀 입장!!
스탠드석인 나아코상과,
서로의 자리에서 양껏 불태워보자며 홧팅후 아쉽지만 잠시 작별.
화장실가서 주섬주섬 티셔츠 갈아입고 아리나석으로 이동.
이번 내 좌석은 유진쪽으로 엄청 치우친 아리나 14열! 14열! 14열!
유진과 코짱의 생일인 14열! ㅋㅋ 이것도 운명<<-
게다가 무려! 하나미치에서 5번째. 엄청 가까운겨 >_<
사실 너무 유진쪽으로 치우친거 아닌가했는데.
자리에 앉아보니 의외로 중앙 스테이지와도 가깝고.
아마도.. 표정도 보일듯한 거리.
유진은 양껏 뛰어다녀주니까. 하나미치까지 오면 땀가지 보일 거리.
아아. 내 좌석 만족 >_<!
지난번 후쿠오카때는 멀어서 보이지않았던,
스테이지의 구석구석을 살피며 자리잡고 대기중.
「虹」PV의 그 오두막도 멀리서볼때와는 다르게 꽤 커다란 크기.
자자. 시간은 어느새 흘러흘러 4시.
사실 죠홀안으로 들어온게 3시반이 넘은시간이라 금새갔다. 하하
모두함께 일어나 예의, 라디오체조 시작!
이젠 라디오체조에도 익숙해져서 남들보고 따라하지않아도 다 할수있어라♪
드디어 암전!
형형색색 빛나는 사이리움에 객석에서는 탄성이!
역시 아름다웠다. 무지개 빛깔의 사이리움.
음악과 함께 코짱쪽.. 무대 오른쪽에 위치한 오두막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
그리고 스테이지의 불이 들어오며,
무대 윗 양쪽에서 등장한 유즈 후타리!
드디어 본격 라이브 시작>_<!
01.桜木町
아아- 사쿠라기쵸의 전주가 흘러나오면서.
이제 나의 마지막 FURUSATO 라이브가 시작되는구나.. 라는 마음과 함께,
가슴을 울리는 코짱의 음성이 들려오면서 다시 안정되는 비누씨. 아..코짱 T_T
유진의 목소리가 살짝 갈라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녔슈.
푸른색 그라데이숑 셔츠가 유난히 이뻐보이던 유즈후타리.
02.シシカバブー
전주와 함께, 오-사카!! 라는 유진의 커다란 외침에 가슴이 두근두근!
그리고 윗 무대에서 아래 중앙무대로 내려오는 유진과 코짱.
내려와서 코짱은 바로 자기자리에 자리잡고 서고 <-
유진은 온무대를 휘저으며 뛰어다니고 ㅋㅋ
그리고 우리쪽 하나미치로도 와서 제대로 인사해주고 ㅜㅜ
표정이 생생하게 다보인다. 헙. 역시 잘생겼다 <-
코짱도 좀 와주면 좋겠지만. 그래도 내 자리에서 왠만큼 표정이 보인다. 굿.
역시 분위기 업하는데 최고인 시시카바부!
유진과 코짱도 유난히 높은 텐션에 카메라 클로접에도 확실히 표정 지어주고.
완전 신나서 제정신이 아님에도 제대로 시시카바부 율동도 잊지않는 비누씨☆
그리고! 요 노래 마지막 즈음. 손고락 두개들고 터는 포즈(아 설명 어렵다-_-)
여기서 우리의 유진사마.
김연아의 007 권총포즈 흉내냈음(...)
03.アゲイン2
'오~~사카~~~'를 외치며 '보고싶었어요~~'라고 큰소리로 외쳐주는 유진 >_<
이번 세트리스트에서 「シシカバブ」에서「アゲイン2」로 이어지는 요 분위기 너무 좋음.
사그라들지않는 후끈한 분위기속에 두 사람 또한 표정 양껏 밝음.
노래가 끝나면서 유진의 커다란 외침
'大阪、めちゃ元気ですかぁ!!!' ㅋㅋㅋ
<MC>
유진 : 오-사카! 다시 돌아왔습니다-! 타다이마! (관객들:오카에리~~!)
FURUSATO투어 추가공연 최종일!!! (그러고보니 이 말을 몇번이고 했다 공연내내)
오늘은 9880명이 와주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즐겨주세요!
멘트와 함께 밴드소개.
04.スーパーマン
여전히 현란한 대형스크린의 어지러운 카메라워크.
근데 본공연때보다 좀 정리된 느낌이 들기도.
아아. 코짱의 표정이 엄청 밝고나. 유진도 밝고나.
05.二つの言葉
깜깜해진 무대.
그리고 조용해진 죠홀안을 울리는 코짱의 음성.
생생하게 기억난다. 감동스러운 코짱의 음성이.
06.レストラン
다른 악기없이 유진과 코짱의 기타만으로 연주된 레스토랑.
대형모니터로 세피아 빛깔의 유진과 코짱의 모습이 흐릿하게 비춰짐.
(오~래전 흑백사진같은 느낌으로)
본 공연과는 달랐던 꽤 맘에 드는 연출.
<MC>
유진: 안녕하세요~ 유즈입니다~ 타다이마 오-사카!
오늘은 9880분이 와계시는데요. 그만큼 다양한 분들이 계실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어떤 분들이 와계실까 앙케이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되는 분들은 손을 들어주세요♪
..라며 '할수있죠?' 라며 묻는 유진. '네~~' 대답하는 관객들.
..다시한번 '할수있죠?' 라는 유진. '네~~' 대답하는 관객들.
우리 유진선생님 왈 '참 똘똘해요' ㅋㅋㅋㅋㅋ
자. 그럼 본격적인 앙케이트.
여자, 남자 -> 왠일인가 여자를 두번씩이나 물어보는 유진
우리 스탭 -> 여기서 구석에 있던 유즈 스탭들 일제히 손듬ㅋㅋ 코짱도 손듬 ㅋㅋ
유진 왈 '네~ 아주 훈늉해요~'
어제 뒷풀이에서 기억이 없어질때까지 마셔서
눈 떴더니 한손에 츄하이캔을 들고있던 사람 -> 연출가분 손 들고 ㅜㅜㅜㅜ
처음으로 유즈 라이브에 온 사람 -> 유진 '첨뵙겠습니다~ 즐겨주세요~'
몇번이고 온 사람 -> 유진 '항상 고마워요'
가끔씩 오는 사람 -> 유진 '가끔씩도 괜찮아요. 와주는것만으로도'
학생때는 시간있어서 왔었지만
일하고 바빠지면서 못오다가 다시 오게된 사람 -> 유진 '고마워요, 잘 돌아왔어요~'
그리고 복합질문 ㅋ
친구인 사람 -> 유진 왈 '괜찮나요? 제대로 손 들고있어요? 약간 망설이는 사람 없나요?
친구 세사람중 가운데만 손 안든사람 있는거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부모자식, 형제자매, 다시 부모자식(왜 이것만 두번 물어본걸까;;)
여기서 어머님 관객에게 질문
유즈에게 별 관심없다가 지금은 아이보다 유즈에게 더 빠져있는 사람 -> 많았다 아주ㅋㅋ
연인사이.
유진 '연인사이중 키스를.. 괜찮아요. 프렌치키스도 괜찮아요' ㅋㅋ
하더니 다시 질문을 바꿔 키스 아직 안한 사람을 묻는 유진 ㅋ
손 든 사람들에게 긴 라이브시간동안 잘 해보라는 응원을 보냄 ㅋㅋㅋ
유즈를 계기로 결혼한 사람.
결혼식에서 유즈곡을 사용한 사람.
유진이 어떤 곡을 썼냐 물으니 여기저기서 목소리가 ㅋㅋ
한꺼번에 말하면 안들리니까 한사람만 말해달라며 지목하는 유진.
Yesterday and Tomorrow를 말하는 부부.
유진이 발음 씹지않고 한번에 말한거를 칭찬해줌ㅋㅋㅋ
(글고보니 결혼식때 저 노래를 썼다면 최근에 결혼했겠네;)
혼자온사람.
나처럼 혼자온 팬들도 꽤 많더라능.
유진이 응원해줬어라♪
오사카 추가공연 최종일을 기대하고 있던 사람?
팬들 일제히 '저요~~~~~'
07.健太郎のお姉ちゃん
오늘은 유진이 휘파람 불기 직전에 코짱이 '리-다-'를 외쳐줌.
그리고 유즈리더 유진의 그 숨가뿐 휘파람 시작 ㅋㅋㅋㅋ
이 날도 숨넘어가는 줄 알았어라(...)
근데 이날은 유진 휘파람 중간중간에
코짱도 옆에서 휘파람을 함께 불어줬다능!
써포터 코짱! 최고삼! 잇힝☆
그리고 다시 돌아온
「당신도 켄타로네 오네짱이 될 수 있다. 당신의 이름을 빌려봅시다」 코너~~!
숨도 안쉬고 빠른 말투로 코너 소개를 하는 코짱. 완전 귀여움 ㅋㅋ
그리고 코너소개가 끝나고 하나둘 외치면 모두 자기이름을 외쳐보라는 유진ㅋㅋ
나도 있는 힘껏 내 이름을 외쳐보지만.
9880명 목소리에 묻혀서 어디론가 튕겨가버렸(..)
오늘은 어떤 분이 뽑힐까- 라며 아리나석을 이리저리 휘젓는 카메라!
그리고 아리나석의 한 구역 구석으로 향하면서 한 스탭의 등을 비추는데....
유진이 오늘은 스탭이냐며 기대에 찬 목소리로 묻다가,
등 돌리고 앞을 향한 스탭의 얼굴을 보고 깜놀함 ㅋㅋ
바로 다름아닌 'MUSIC EDGE'방송의 UK상!!! ㅋㅋㅋㅋㅋ
이게 왠일 ㅋㅋㅋ 아아 역시 오사카ㅋㅋㅋ 오사카 게닌 ㅜㅜㅜㅜㅜ
게다가 이미 몇번이고 MUSIC EDGE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유즈와 UK상은
워낙에 친분이 두터운걸로도 잘 알려져 있음~>_<
어쨌거나.
유진이 UK상에게 뭐하고 있는거냐며 물으니,
유즈 라이브라서 오늘 스탭으로서 일하고 있다고 ㅋㅋ
유진이랑 코짱 막 뒤집어짐 ㅋㅋ
경례포즈를 하며 오사카시 도지마구에서 왔다는 UK상.
'서른다섯쨜입니다~' 라며 자기소개를 마치니
자기보다 나이많았냐며 놀라는 유진. 옆에서 웃는 코짱 ㅋ
그르나. 이 코너에서 UK를 선택하지 않겠다는 유진 ㅋ
그러자마자 바로 카메라가 UK의 마이크 뻈어버리더니 UK로부터 멀어짐 ㅋㅋㅋ
그리고 다시 카메라가 켄타로네 오네짱이 될 사람을 찾아 마구마구 움직임
선택된 사람은 돗토리현에서 온 마키노에츠코상.
유즈를 계기로 친구가 되었다고 하는 다른 여자분과 함께 라이브 참가.
근데 유진이 자꾸 에츠코가 아닌, 요-코라고 부르며 질문하자 여기저기서 지적당하고 ㅋ
그러자 유진 왈 '아, 요-코는 우리 사촌이름이다'라며 사과함 ㅋㅋㅋ
근데 이때 카메라멘이 자꾸만 에츠코상 뒤--쪽에 있던 깍두기머리의 남자분을 비추는데ㅋ
에츠코상이랑 관계있는 사람아니죠?라며 하며 요리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유진 ㅋㅋ
노래하는 와중에도 센스있는 카메라맨이 자꾸만 깍두기머리 남자분을 비춰주고 ㅋㅋ
이번 라이브로 2번째라는데. 보기좋게 선택된 에츠코상~! 부럽!
켄타로네 오네쨩 가사에 에츠코상 이름을 넣어 노래하고,
'사랑했던건~ 오사카죠홀에 있는 모두들' 이라는 가사로도 바꿔서 노래하고. 잇힝힝
08タイムマシーンメドレー1999
(始まりの場所/センチメンタル/始発列車/サヨナラバス/傍観者/灰皿の上から/いつか/友達の唄)
럴수럴수! 오늘의 타임머신 메들리는 1999!!
지난번 후쿠오카가 98버전 이었기에 마지막으로 99년 버전 듣고싶었는데
아이 좋아라♡
99년 메들리도 명곡 한가득. 메들리로만 듣는게 아쉬울 정도.
물론 다 좋았지만. 灰皿の上から. 좋았다 너무. 내가 워낙 좋아라하는 곡. T_T
통상공연때와 바뀐게 있다면. 통상때는 메들리 끝나고 대형 모니터에'to be continue'
그리고 추가공연때부터 바뀐것같은 영상은.
'Let's go to the Future' 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코너 종료♪
<MC>
음악에는 신비한 힘이 있다며,
좀전에 메들리도 했지만, 당시의 일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그때의 감정들이 되살아 나기도 하는 불가사의한 힘에 대해 짧은 토크.
(FURUSATO) 통상공연에서 부르지않았던 소중한 곡이라며
다음 곡인 '영광의 가교'를 소개하는 유진
09.栄光の架橋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함께 시작한 영광의 가교.
이 노래는 내가 아-주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
라이브로 들으니. 역시 다르구나.. 싶었다.
모두를 하나로 끌어들이는 흡입력.
진지 모드로 열심히 불러주는 유진과 코짱에 가슴 두근.
10.ゼンマイ
앗. 첨에 코짱의 기타솔로. 좀 실수한 듯.
그래서 멈추고 첨부터 다시 치려나? 했는데..
멈추지않고 그대로 계속 하는 코짱.
유진과의 인트로도 좀 어긋난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이런것마저도 라이브에서 느낄 수 있는 묘미가 아닌가!
11.はるか
하루카..를 부를때는 유진하고 코짱이
무대 오른쪽에 있는 오두막 앞에서 노래를 부르는터라.
특히 내 자리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ㅜㅜ
오두막은 오른쪽 하나미치 위.
내 자리는 왼쪽 하나미치...ㄱ-;;
그래도 노래만큼은 역시 훌륭했다. 좋은 노래.
역시 이번 투어의 테마인 FURUSATO와 일맥하는 곡들은.
나에겐 좀 각별하다.
12.Yesterday and Tomorrow
분위기를 바꿔 다시 YaT의 밝은 모드로.
<MC>
몇번이고 이야기해서 미안하다며, 오늘 와줘서 고맙다고 또다시 감사의 말을 하는 유진.
그 말이 뭐가 미안한가. 몇번이고 말해주삼 유진.
(그나저나 유진 숨가빠어째. 노래 끝난 바로 직후라 숨이 찬 듯, 헉헉하며 숨을 고름)
그리고 원더풀월드 투어때 만들었다는 Yesterday and Tomorrow의 이야기.
투어중에 곡을 만든다는건 시간이나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옆에서 끄덕끄덕하는 코짱)
모두가 들려주고싶어 투어중에도 열심히 만들게 된다는 신곡.
그리고 모두가 기뻐해주는걸 보면서 자신들도 기뻤다며.
저희들 유즈는 거기에 재미를 붙였어요! <- 란다 ㅜㅜㅜㅜ
그래서 이번에도 투어중에 만든 신곡을 들려주겠다며, 코짱에게 마이크를 양보하는 유진
'따끈따끈한 신곡입니다. 들어주세요. 마이라이프' 라며 자신의 곡을 소개해주는 코짱.
13.マイライフ
꺄아아아아아-! 코짱의 마이라이프 >_<
유진의 사쿠라에보다 더더더더더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곡.
투어가기전에 100번이상 들었던 그 곡!
사쿠라에도 결혼식 축가용으로 딱이지만.
사실 마이라이프도 엄청 잘 어울리는 곡이라는거?
방글방글 웃으며 노래하는 코짱 *-_-*
코짱 최고 >_<
14.いちご
전주와 함께 발랄하게 등장하는 이치고 댄서들.
하나미치로 달려와 사방으로 키스를 마구 날려주는 유진과
빠른가사 소화하는 와중에도 카메라로 양껏 미소 날려주는 코짱.
그리고 유진의 '쉿-!' 하는 소리와 함께 대형 스크린.
벗어던진 스타킹과 드레스를 쫓는 카메라.
그리고 욕실의 욕조속 '키타미자와 쥰코' ㅋ
지난번과 변함없이 요염하게 자리잡고 앉아 자기소개를 하는 쥰코님.
그리고 한마디 더 덧붙임 '大阪、めちゃ素敵やん!' ㅋㅋㅋㅋㅋ
유진의 오사카벤은 어색하기 그지없는데 왜이리 귀엽냐며 ㅜㅜㅜㅜ
아니지. 엄밀히 말하면 키타미자와 쥰코님의 오사카벤 ㅜㅜㅜ
이치고 간주에서의 유즈자일은 언제봐도 재밌다.
특히 예전에 비해 적당~~~히 몸을 돌려주는 유진과 코짱이 왜이리 웃긴지.
둘다 만면미소에 적당~~한 댄스에ㅋㅋ
라이브를 양껏 즐기면서 하고 있는 여유로운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흐뭇.
그러고보니 내 옆자리 남자애가 이치고 율동을 완벽하게 외우고 다 따라하는데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다ㅋㅋㅋ 너무 완벽해서 ㅋㅋㅋㅋ
보통은 여자들이 다 외우고 따라하지않나..
무대위의 유진조차도 거의 하지않던 이치고 율동이거늘.
내 주위 좌석에서 완벽한 율동을 보여준 유일한 팬이 아니었을까싶은ㅋㅋ
15.夏色
가을부터 시작된 투어이긴하지만. 여름송 가보겠냐는 유진의 멘트!
키따키따키따!! 나츠이로!! >_<
이치고로 양껏 흥분의 도가니속에서 이어진 유즈라이브 개근상송 ㅋㅋ
수백번을 들어도 질리지않는 불가사의한 힘을 지닌 나츠이로!
이것이 바로 유진이 말한 음악의 힘? ㅋㅋㅋ
어쨌거나!
오사카의 나츠이로!! 얼마나 기다렸던고!!
우선 인트로부터. 일단은 무난하게 시작.
쏘레쏘레쏘레쏘레 x4
오사카다이스키 x4
쏘레쏘레쏘레쏘레 x2
1, 2, 123~ 외침과 함께 금빛테잎 발사~~
이날의 모잇까이는 무려 총 3번! 역시 오사카 최종일! >_<
1) 첫번째 모잇까이
관객들 : 모잇까이! 모잇까이! 모잇까이!
유진 오른팔을 앞으로 나란히한 상태로 손고락을 펴고
온몸과 팔이 위아래로 함께 움직이는 동작으로 모잇까이에 맞춰 흔들흔들
눈을 반쯤뜨고 흰자가 보이는(..) 제대로 바보표정이 되서 계속해서 흔들흔들.
옆에있던 코짱은 웃겨죽겠는 표정으로 그런 유진을 따라함.
그런 두 사람을 카메라멘이 하나의 화면에 담음 ㅋㅋㅋㅋㅋ
그리고 몇번의 모잇까이의 외침에.
유진 : 아호까~~~~~! 무슨 생각하는거야! 추가공연 마지막날에 모잇까이 안할리없잖아!
(역시 여기서도 추가공연 파이널 강조해주시는 우리의 리더사마)
드디어 키따! 오사카 아호버전 ㅋㅋㅋㅋ
그래서 드디어. 아호가 되었습니다 ㅋ
'쏘레쏘레'가 '아호아호'로.
アホアホアホアホ×4
大阪大好きx2
アホアホアホアホ×2
2) 두번째 모잇까이
이번엔 유진이 먼저 스스로 모잇까이!를 시작 ㅋㅋ
첫번째와 마찬가지로 유진과 코짱 아호버전으로 모잇까이에 맞춰 흔들흔들.
그리고 유진 : 아호까~~~~~! 한번더 갈래~~? 아호가 될래요? 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한번 더 아호가 됨ㅋㅋㅋ
이미 모두들 제정신이 아님 ㅋㅋㅋ
アホアホアホアホ×4
大阪大好き×3
大阪めっちゃすき
アホアホアホアホ×2
3) 세번째 모잇까이
역시 추가공연의 마지막이라 그런가.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모잇까이 한번더!
빠른속도로 진화하는 모잇까이 아호버전 ㅋ
유진이 다시 또 그 표정으로 모잇까이에 맞춰 흔들.
코짱은 '응? 또?' 라는듯한 표정으로 역시 모잇까이에 맞춰 흔들ㅋㅋ
뭔가 코짱의 표정.. 유진의 아호표정에 깜놀하는듯 하면서도 재밌어 죽겠는 표정이었다능ㅋㅋ
그래서 마지막으로 또 아호를 부르짖음 ㅋㅋ
세번째에선 이제 코짱도 노래 제대로 하지도 않고 그냥 막 엉터리로 대충 부르고 ㅜㅜ
그러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장난기어린 시선 잔뜩해주고 ㅜㅜㅜ
유진도 코짱도 관객들도 제대로 아호가 되서 그냥 축제분위기 ㅋㅋㅋ
아아 추가공연 파이널 스페셜 ㅜㅜㅜㅜㅜ
어쨌거나. 이렇게 오늘의 모잇까이는 3번.
제대로 아호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나에겐 너무나도 각별한 오사카 나츠이로!
그 전날은 아호가 아닌 '은메달!' 이었다는데.
역시 오사카하면 '아호버전'이 아니겠는고~~!
차마 남이 볼까 두려운ㅋㅋ 그냥 나만보고싶은 표정으로
유진도 코짱도 제대로 망가져서..
이대로 회장안에 있는 모두가 어떻게 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간 나츠이로 였음!
이날의 유진코짱 부르는 호칭은 '리더' 서브리더'//
16.嗚呼、青春の日々
나츠이로 아호버전의 임팩트가 채 가시기도 전에 이어진 이 노래.
대형스크린에 유진과 코짱의 얼굴이 비추이며-
가사가 한줄한줄씩 나타나고 사라지기를 반복.
그리고 마이크앞을 벗어나 관객들에게 노래를 시키는 유진.
목이 터져라 청춘의 나날을 외치는 관객들.
계속해서 외치는 우리들.
뜨겁게 달아오른 청춘의 열기.
17.逢いたい
후끈한 분위기를 조금씩 조금씩 진정시키며
완전하게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유즈의 힘!
이 노래가 이렇게 좋았던가.
18.虹
유즈와 함께 달려온 시간들이, 앞으로 함께할 시간들이 머릿속을 스쳐간다.
越えて~越えて~越えて~
모두가 함께 무지개 굿즈타올을 펼치고 온 회장을 무지개 물결로 만들기 시작했다.
그들과 함께 무지개를 건넜다. 눈물이 앞을 가렸다.
<앵콜>
노래가 끝나고 유즈와 밴드 일단 퇴장.
그리고 유즈를 다시 무대로 부르는 노래. 오쿠루우타.
객석에서 누군가가 시작- 했더니 어떤 여자의 목소리로 '앵콜앵콜~'를 외치기 시작.
그리고 다들 웃음바다 아하하 ㅜㅜ
바로 어디에선가부터 오쿠루우타를 부르기 시작하자 모두가 일제히 합창
드디어 유즈 재 등장!
우리쪽 하나미치쪽에서 등장한 유진은 잠시 멈춰서서 스탠드쪽을 향해 만면미소.
그리고 새로운 의상으로 갈아입은 코짱과 함께 중앙 스테이지로 이동해서
굿즈타올을 손에들고 펼치고는 함께 흔들자는 제스츄어.
모두가 함께 무지개타올을 펼쳐 흔들며
"君の心へこの詩が届きますように 優しい笑顔曇らぬようにこの唄を贈ります" 를 합창.
앵콜 감사멘트를 날린 후,
추가공연만을 위해 새로 제작했다는 의상을 선보이는 유진과 코짱.
안에는 이번에 새롭게 나온 사쿠라에 발매기념 티셔츠(판매용과는 다르게 바탕이 흰색)를 입고
겉에는 유진읜 붉은색 체크, 코짱은 남색?계열의 어두운 체크 쟈켓을 착용.
그리고 바로 유진과 코짱. 모델포즈 돌입 ㅋㅋㅋㅋㅋ
허리에 손 걸치고 비스듬히 방향틀더니 바로 모델모드로 ㅋㅋ
유진은 경례포즈로 먼 시선 포즈까지 ㅋ
어디를 바라보고 계시나요~
모델포즈 끝내더니 그저 (의상 새로 만든거) 말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다음곡인 또 다른 신곡을 소개하는 유진.
19.桜会
대형 모니터에 핑크빛 사쿠라가 한가득.
아아. 올 봄 오사카..교토의 사쿠라를 볼 수 없음에 안타까워했건만.
전혀. 아쉽지 않다 이젠.
유진과 코짱의 모습과 함께 오버랩되며 흐드러지게 흩날리는 사쿠라.
눈물날만큼 아름다웠슈.
통상공연에서의 少年이 빠진건 아쉬웠지만 사쿠라에 연출 대만족이었으니까.
다 용서하겠어.
20.陽はまた昇る
통상공연때랑 편곡이 바꼈다!
새로운 느낌. 새로운 곡이라는게 맞을려나.
이미 FURUSATO 공연을 통해 여러번 했던 대사라 그런가.
이번엔 아예 뭉뚱그려서.
티슈도, 손수건도, 에어도 좋으니까 타올을 준비해달라는 멘트ㅋㅋㅋ
아아 이번에도 양껏 돌리고 있는 힘껏 던져올렸다.
언제 들어도 멋진, 함께해서 더더욱 멋진 陽はまた昇る
마지막엔 유진의 리드로 모두함께 타올들고 읏샤읏샤 20회도 했다 >_<
<MC>
모두에게 있어서의 'FURUSATO'
모두들 각각의 생활속에서 기쁘고 슬픈일, 이런저런 일들이 있겠지만
유즈의 노래을 'FURUSATO'로 생각하고,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모두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여기에 모인 9880명 한사람 한사람의 미래로의 희망을 담아 노래하겠다는 멘트와 함께
이 투어의 마지막 곡을 소개하는 유진.
그리고 흐르는 みらい의 전주.
21.みらい
이미 곡 시작전에 유진이 저 말들을 할때부터 나는 이미 눈물바다.
끝날때까지 눈물바다 ㅜㅜㅜ
遠く離れていても目を閉じればほらいつも蘇る
心の中にいつの日も消えることのない美しいふるさとはある
아. 이제 정말 마지막 곡이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 가사들이 왜이렇게 가슴속을 파고드는지.
멀리 떨어져있어도. 눈을 감으면 언제나 떠오르는,
나의 가슴속에 언제나 살아있는 아름다운 나의 FURUSATO.
내고향 오사카, 내가 사랑하는 오사카 친구들..
격하게 아끼는 유즈, 유즈의 노래들 조차도.
나에겐 너무나 소중한 FURUSATO.
아. 갑자기 또 눈물날라하네 T_T
「みらい」->「はるか」->「虹」로 음악이 전환하면서
마지막 「越えて~」 부터 모두가 타올을 흔들흔들~
무지개 바다를 만들며 합창.
그리고..「언제까지고 너에게 전해지길. 언제라도 너에게 전해지길」이라는 유즈의 메세지.
유즈의 메세지가. 유즈의 마음이. 가슴 짠..하게 전해져왔다.
아 정말 눈물 왈칵..
<마지막 인사>
노래가 끝나고 밴드 멤버소개. 이치고 댄서 소개.
다함께 무대앞으로 나와 일렬로 손잡고 인사.
밴드와 이치고댄스 퇴장.
그리고 코짱과 유진의 인사.
유진 : 소개합니다. 서브리더 이와사와 코지~
코짱 : 감사합니다! 다시 또 오사카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럼 또!
소개합니다. 리더 키타가와 유진.
유진: 오늘 모여준 9880명의 한사람이라도 오지 않았다면,
오늘의 이런 멋진 라이브는 불가능했을거예요.
이곳에 모인 모두에게 큰 박수를!
기나긴 여행을 함께해준 스탭에게 큰 박수를!
아아. 코짱.
노래할때도 느꼈지만.. 인사할때 눈가에 눈물이 그렁..T_T
나까지 그렁그렁 ㅜㅜ
그리고 유진으로부터의 유즈소식.
사쿠라에/마이라이프 싱글 발매소식, 롯카센DVD 발매 소식등
(이미 발매한지 한달이나 지났는데! ㅋ)
난 또 깜짝 발표라도 하는 줄 알고 가슴을 쓸어내렸네 -.-
그리고 그리고 그리고...!!!
설마설마설마했던 서프라이즈가...!
원래는 이걸로 공연이 끝나는거긴하지만..
추가공연의 마지막 날이기때문에!!!
한 곡을 더 부른다고 하는 유진의 멘트!!!! 꺄---!
그걸 듣고 있던 코짱.
'에? 무슨소리야? 정말? 하나더 부르는거야?' 라는 듯한 놀란표정.
물론 이미 부르기로 했었겠지만...아마도.
명배우 코짱!ㅋㅋ
'언제나 투어의 마지막날에 부르는 곡을 불러드리겠습니다'
라는 유진의 말에 나도 모르게 꺅--------!!!!
회장안은 이미 모두가 대함성으로 패닉상태.
이게 정말. 생각지도 못한거라.. 완전 대흥분.. ㅜㅜ
원래 투어 오쯔카레사마노우타..이 곡은.
투어 끝날때. 맨 마지막 공연에서밖에 들을 수 없는 곡.
이번 FURUSATO투어의 경우. 통상공연후에 추가공연이 결정됐을때..
오사카가 마지막 공연이었고. 그래서 모두 파이널이라 생각했었는데(물론 나도)
12월 동짓날에. 깜짝 발표. 설마설마했던 부도칸 재추가공연 이틀-.-;;
그래서 이날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에서는 못듣겠구나..했었더랬는데.
유즈가 이런 모두의 마음을 알아준거야 ㅜㅜㅜㅜㅜ
완전 감동해서 눈물이 멈추질 않았다 ㅜㅜㅜㅜ
공연끝나고 문득 생각했다.
이젠 진심으로 부도칸은 부럽지않아 <- 요코하마도 아니고 <- 라고.
"이곳에 와준 모두와, 여기엔 없지만 투어에 참가해준 모두와
올수는 없지만 엉원해주는 모두와, 함께해준 스탭 모두에게' 라는 메세지.
그리고..
'타이틀은 특별히 없지만...' 이라고 쑥스러운듯 말하는 유진이 엄청 귀여웠슈*-_-*
드디어 ツアーお疲れ様の唄 시작..
(팬들이 붙여준 타이틀이 바로 이 오츠카레사마우타. 유진이 타이틀은 특별히 없다곤했지만ㅋ)
22.ツアーお疲れ様の唄
제대로 울었다. 아니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줄줄.
슬퍼서 우는게 아니라. 너무 감동해서.
가사가 그냥. 가슴에 사무치게 와닿는거야.
---
우리들의 여행은 여기에서 끝나고
그래서 당분간은 만나지 못하겠지만.
다시 만나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게,
감기에 걸리지않도록..
정말 기나긴 여정이었네
너무나도 즐거운 여행이었지.
하지만 우리들, 그때보다 조금이나마 강해졌단 생각이 들어.
우리들의 여행은 여기에서 끝나고
다시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겠지만
다시 만나는 날까지 부디 건강하게.
안녕이 아니라 고마워요.
어디서나 묻곤했지.
'당신의 FURUSATO는 어디인가요?
(이부분은 코짱의 애드립. 아 코짱 ㅜㅜ)
우리들의 여행은 이제부터 시작할꺼야.
다시 또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하겠지.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게
감기 걸리지 않도록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부디 건강하게
안녕이 아니라 고마워요.
----
이 곡이 끝난 후, 악수를 하고 포옹하는 유진과 코짱.
아 막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T_T
그리고 다시 각자의 하나미치쪽으로 달려가서 인사를.
유진은 우리쪽 하나미치로 와서 손목에 있던 사이리움을 객석으로 날려줌.
코짱은 우리쪽 하나미치에서 피크를 날려줬는데!!!!!!!!
아아아 내쪽으로 온다!!!!!!라고 생각했던 순간.
내 옆의 옆자리의 여자가 가져갔다 orz 아.. 분하다! ㅜㅜ
내 팔이 좀 더 길었다면. 중간에 낚아챘을거야(........)
그리고 다시 중앙 스테이지로 자리를 옮긴 유진과 코짱.
유진이 타올을 돌돌돌돌 말아서 객석으로 날림. 멀리도 가네 <-
그리고..다시한번!
코짱이 먼저 유진에게 손을 내밀어 악수를 하고.
두번째 진한 포옹을!
아아 코짱. 완전 감동이야! T_T
마지막으로 여행의 마지막 코스인..
무대위 계단으로 올라가면서 다시한번 모두에게 인사하는 두사람.
흐르는「虹」음악에 맞춰,
타올하나를 둘이서 사이좋게 한쪽씩 나눠들고 흔들면서
계단위를 유~~유히 걸어 올라가는 유진과 코짱.
객석에서도 함께 니지타올로 무지개 바다를 만들며 흔들흔들.
계단 위 대형스크린 사이로「虹」오두막의 문을 열고 들어가야 함에도,
팬들을 향해 계속해서 손 흔드느라 들어갈 생각을 안하고..
그 와중에 대형스크린의 문이 조금씩 닫혀져가는데
그럼에도 양껏 웃고 장난치며 손흔들어주는 유진과 코짱.
결국은 문 사이에 낀 상태에서
겨우겨우 오두막 입구를 열고 사이좋게 들어가는 만화같은 장면 연출 아하하 ㅜㅜ
3시간여의 FURUSATO투어 추가공연 오사카 파이널 종료.
대형스크린에 펼쳐진 またあおう 라는 문구에 또다시 눈물 왈칵.
언제나처럼 최고의 공연이었지만.
지금까지 느껴보지못한 가슴깊이 파고드는 감동을.
이번 오사카 파이널에서 느낄 수 있었다.
역시. 내 사랑 오사카. 내 사랑 유즈.
자꾸자꾸 눈물이 흐르는건.
유즈가 너무너무 좋아서. 너무너무 좋아서.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하니까.
마지막까지 눈물과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준 유즈.
너무나도 행복하고 즐거웠던 FURUSATO 투어.
나의 FURUSATO투어는 여기서 끝나지만,
언제까지고 계속 될 내 마음의 FURUSATO.
유즈가 들려준 노래처럼.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아프지않고 건강하게.
さよならじゃなくて、ありがと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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