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7.15.木
드디어 이날의 아침이 밝았도다 두둥!
전날의 무상 토모링상과 유즈메구리를 하면서
이날 오후 2시에 교토회관에서 집합하기로 결정♪
실은 오사카 가기전에,
난 어차피 티켓이 몽땅 안된 상태라 교토회관 갈 예정이 없었던 상황.
허나. 무상과 토모링상이 모처럼 오는건데 굿즈라도 사러가자라고 꼬셔주시기에
그래. 굿즈라도.. 라는 맘으로 가기로 한 것.
무상은 사가공연, 토모링상은 시마네공연에 참가결정이 된 상태라.
사실 정말 나때문에 교토에 함께 가주는 이 두사람이 고마울따름 ;ㅅ;ㅅ;
아침일찍 호텔에서 눈을 뜨고 빈둥빈둥 오전시간을 보내다가
12시 우메다역에서 토모링상과 접선.
그리고 한큐전철을 타고 둘이 함께 교토로 향해 고고고!
카와라마치역에 하차한 우리는
비는 내리지않았지만 후덥지근한 교토의 폭염을 뚫고
교토시버스에 몸을 실어 교토회관으로.
약속시간이 2시였던터라,
일찌감치 교토회관에 도착했는데..
↓ ↓ ↓ 우리 토모링상. 나를위해 이런것을 만들어오셨어라 ;ㅅ;ㅅ;
내가 들고있을꺼 하나랑. 토모링상이 들고있을 꺼 하나 맹글어오심 아하하 ㅜㅜ
오늘 교토공연, 1장 양도해주세요. 동반이라도 상관없습니다!
ゆずって에서 유자를 그려주는 센스>_<
글씨 너무 잘쓴다 잇힝*-_-*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 2시가되어 무상 도착.
무상도 플래카드 하나 또 만들어오시고 ㅜㅜㅜ
오후 3시경 교토회관 앞. 굿즈를 사기위한 행렬.
평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도 없었고;;
다 갈필요 있냐며 무상이 대표로 굿즈 사다주기로 하고.
우리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각각 흩어져 있기로 결정.
참. 이날의 굿즈 판매 시간은 오후 15:15 분.
2010년 7월 15일 15시 15분 판매 되시겠습니다.
무상이 굿즈를 무사히 구입한후,
어느 한켠에서 팬들의 '꺄-'하는 함성소리가나서 가보니.
입구앞에 이런 것이!
おいでやす FUTATABI 첫공연 교토. 2010.7.15
어서오라는 교토 사투리를 휘갈겨 그려주신 유진의 글씨:)
토모링상과 기념사진도 촬영했슴다 <-
사진촬영후 우린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티켓 양도해달라는 종이를 들고서 1시간, 2시간 시간을 보내고.
그런 와중에 점점점점 팬들은 모여.
여기저기에서 티켓을 구하는 플래카드를 든 사람들도 점점점점 늘어만가고.
그 와중에 티켓을 구하려는 다후야(..)도..
이번 FUTATABI 공연만큼은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 다후야들도 꽤 있었는모냥.
팬들 지나갈때마다 '티켓남는거 없어?'라며 적극어택.
그도 그럴것이 접수자체가 1인 2장뿐이었고.
공연장은 작은데 지역마다 1회공연뿐이었고.
심지어 현재 옥션이나 티켓유통 사이트에선
티켓 한장당 4만엔(50만원돈-_-)이 넘나들고 있었으니 말 다했지.
고로. 사실 이날 티켓을 구할 수 있으리란 희망은 거의 없었다.
4만엔주고 살 여력도 없고. 돈도 없고-.-;;
굿즈사고 못구하면 어제 못갔던
텐마의 마루신에서 모이자며 농담반 진담반ㅜㅜ
그리고 이곳은..
커다란 천에다가 유즈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보내는 코너.
스탭들 이하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 유즈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작성중ㅋ
티켓구함 종이들고 몇시간을 서있다보니 힘빠지고 기력도 없고.
잠시 이곳에 와서 토모링상과 함께 저도 몇자 남깁니다ㅋ
한글과 일어로 어필-☆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비됴카메라를 든 유즈 스탭 한분이 우리쪽으로 오더니 하는 말.
'한국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어느분이신가요?'
응? 응? 엣? 뭐야. 내가 남긴 메세지 본거야? ㅜㅜㅜㅜ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어찌해야될바를 모르는 상황.
옆에서 무상 토모링상 함께 대흥분.
정신을 가다듬고 손을 번쩍 '전데요;;;;;'
그랬더니 유즈 스탭 왈.
정말 한국에서 오셨냐며 비됴카메라 찍어도 되겠냐고 ㅜㅜㅜ
당연히 되죠 <-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인터뷰 했습니다 <-
김비누씨 유즈 스탭에게 촬영 당했어라 <<<<
주위의 저 뜨거운 시선들;; /ㅅ/
어디에서 왔냐며 다시 물어주시고 (큰소리로 한국에서!라고 대답ㅋ)
유즈를 좋아하게된 계기. 가장 좋아하는 곡.
일본어는 어떻게 공부했냐. 등등.
대답하다보니 완전 부끄라와서
저 들고있는 플래카드로 얼굴 반 가리면서 대답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들고있는 티켓구함 종이를 보시며 하시는 말.
티켓은 있냐 <<<<<<-
급 슬퍼지며 없다고 대답했더니 '공연 소리, 들렸으면 좋겠네요'라며 한마디.
사실 '들여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
허나 차마 그럴순없었던 것이고 ㅜㅜ
하지만! 이 촬영분은. 분명. 유즈. 유진과 코짱이 봐줬을 터! ㅜㅜㅜㅜ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ㅜㅜㅜㅜㅜ
이런 기적과같은 일이 ㅜㅜㅜㅜ 엉엉 ㅜㅜㅜㅜ
유진이랑 코짱이 봤을걸생각하면 완전 부끄러워지지만..
좀 더 어필좀할껄..이라고 하는 작은 아쉬움도(퍽)
에헴. 어쨌거나.
이렇게 흥분된 상태로 다시 우리는 본업인(..) 티켓구하기로 돌아가고.
사실 인터뷰하고나니까 급 슬퍼지며(공연 못본다는 사실이)
어떻게해서든 꼭 보고싶다는 마음이 뭉게뭉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공연시작 30분전인 오후 6시가 되었을 무렵.
하늘도 무심하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
날씨도 함께 울어주는구나.. 라며.
이젠 거의 불가능인가..라는 생각으로 눈물이 찔끔 하던 그때.
갑자기 무상이 부리나케 내쪽으로 달려와서는 '구했어구했어! 구했다고'
첨엔 영문도 모르고 어리둥절하고 있던 나에게.
무상이 꺼내서 건내준 것은. FUTATABI 교토공연 티켓 한장.
아.. 아... 아... 정말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눈물이 왈칵.
무상이 목에 걸고있는 (무상은 끈 연결해서 목에 걸고 있었음ㅜㅜ) 플래카드를보곤
한 천사같은 유즛코가 말을 걸어오셨다고.
그 공연장앞에서 티켓을 구하는 수십여명의 유즛코중에서 무상에게만!
친구가 갑자기 못오게되었다고 양도하겠다고 하셨다고.
무상은 한국에서 온 친구가 티켓이 없어서 구하고 있었다고하며 한장이면 된다고 말했더니.
'한국'이란 말에 급 놀라시며 수수료도 없이. 그것도 티켓 정가에. 양도해 주셨답니다 T_T
이런 기적같은 일이..! 나 정말 유즈 만날수있다! ㅜㅜㅜㅜㅜ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고.
옆에있던 무상과 토모링상도 막 함께 울면서 기뻐해주고.
넷상에서 알고지냈던 오깡과도 급 연락이 되어
우리쪽에와서 함께 기뻐해주고.
기념이라며 토모링상과 오깡이 사진촬영을 해주셨슴다(...)
그중한장. FUTATABI 티켓임둥.
하도 울어서 눈 퉁퉁 부은터라 모자이크(..)
무상과 토모링상은 이제 어서 들어가라며 토닥토닥.
손도 떨리고 다리도 후들후들.
고맙고 고맙고 고마운 마음에 그렇게 무상 토모링상과 빠이빠이한후
김비누씨. 무사히 교토회관안으로 입성!!!
무상. 토모링상이 없었더라면.
우리 무상을 선택해준, 천사같은 유즛코가 없었더라면.
정말 이런 기적과 같은 일이 두번이나 일어나지 않았을거야 T-T
ありがとう。むさん、ともりんさん。
자. 공연 레포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계속!
드디어 이날의 아침이 밝았도다 두둥!
전날의 무상 토모링상과 유즈메구리를 하면서
이날 오후 2시에 교토회관에서 집합하기로 결정♪
실은 오사카 가기전에,
난 어차피 티켓이 몽땅 안된 상태라 교토회관 갈 예정이 없었던 상황.
허나. 무상과 토모링상이 모처럼 오는건데 굿즈라도 사러가자라고 꼬셔주시기에
그래. 굿즈라도.. 라는 맘으로 가기로 한 것.
무상은 사가공연, 토모링상은 시마네공연에 참가결정이 된 상태라.
사실 정말 나때문에 교토에 함께 가주는 이 두사람이 고마울따름 ;ㅅ;ㅅ;
아침일찍 호텔에서 눈을 뜨고 빈둥빈둥 오전시간을 보내다가
12시 우메다역에서 토모링상과 접선.
그리고 한큐전철을 타고 둘이 함께 교토로 향해 고고고!
카와라마치역에 하차한 우리는
비는 내리지않았지만 후덥지근한 교토의 폭염을 뚫고
교토시버스에 몸을 실어 교토회관으로.
약속시간이 2시였던터라,
일찌감치 교토회관에 도착했는데..
↓ ↓ ↓ 우리 토모링상. 나를위해 이런것을 만들어오셨어라 ;ㅅ;ㅅ;
내가 들고있을꺼 하나랑. 토모링상이 들고있을 꺼 하나 맹글어오심 아하하 ㅜㅜ
오늘 교토공연, 1장 양도해주세요. 동반이라도 상관없습니다!
ゆずって에서 유자를 그려주는 센스>_<
글씨 너무 잘쓴다 잇힝*-_-*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 2시가되어 무상 도착.
무상도 플래카드 하나 또 만들어오시고 ㅜㅜㅜ
오후 3시경 교토회관 앞. 굿즈를 사기위한 행렬.
평일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사람도 없었고;;
다 갈필요 있냐며 무상이 대표로 굿즈 사다주기로 하고.
우리는 티켓을 구하기 위해 각각 흩어져 있기로 결정.
참. 이날의 굿즈 판매 시간은 오후 15:15 분.
2010년 7월 15일 15시 15분 판매 되시겠습니다.
무상이 굿즈를 무사히 구입한후,
어느 한켠에서 팬들의 '꺄-'하는 함성소리가나서 가보니.
입구앞에 이런 것이!
おいでやす FUTATABI 첫공연 교토. 2010.7.15
어서오라는 교토 사투리를 휘갈겨 그려주신 유진의 글씨:)
토모링상과 기념사진도 촬영했슴다 <-
사진촬영후 우린 다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
티켓 양도해달라는 종이를 들고서 1시간, 2시간 시간을 보내고.
그런 와중에 점점점점 팬들은 모여.
여기저기에서 티켓을 구하는 플래카드를 든 사람들도 점점점점 늘어만가고.
그 와중에 티켓을 구하려는 다후야(..)도..
이번 FUTATABI 공연만큼은 티켓을 손에 넣지 못한 다후야들도 꽤 있었는모냥.
팬들 지나갈때마다 '티켓남는거 없어?'라며 적극어택.
그도 그럴것이 접수자체가 1인 2장뿐이었고.
공연장은 작은데 지역마다 1회공연뿐이었고.
심지어 현재 옥션이나 티켓유통 사이트에선
티켓 한장당 4만엔(50만원돈-_-)이 넘나들고 있었으니 말 다했지.
고로. 사실 이날 티켓을 구할 수 있으리란 희망은 거의 없었다.
4만엔주고 살 여력도 없고. 돈도 없고-.-;;
굿즈사고 못구하면 어제 못갔던
텐마의 마루신에서 모이자며 농담반 진담반ㅜㅜ
그리고 이곳은..
커다란 천에다가 유즈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보내는 코너.
스탭들 이하 팬들이 옹기종기 모여 유즈에게 보내는 메세지를 작성중ㅋ
티켓구함 종이들고 몇시간을 서있다보니 힘빠지고 기력도 없고.
잠시 이곳에 와서 토모링상과 함께 저도 몇자 남깁니다ㅋ
한글과 일어로 어필-☆
그리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비됴카메라를 든 유즈 스탭 한분이 우리쪽으로 오더니 하는 말.
'한국에서 오셨다고 하는데.. 어느분이신가요?'
응? 응? 엣? 뭐야. 내가 남긴 메세지 본거야? ㅜㅜㅜㅜ
순간 머릿속이 하얗게 되면서 어찌해야될바를 모르는 상황.
옆에서 무상 토모링상 함께 대흥분.
정신을 가다듬고 손을 번쩍 '전데요;;;;;'
그랬더니 유즈 스탭 왈.
정말 한국에서 오셨냐며 비됴카메라 찍어도 되겠냐고 ㅜㅜㅜ
당연히 되죠 <- ㅜㅜㅜㅜㅜㅜ
그래서 인터뷰 했습니다 <-
김비누씨 유즈 스탭에게 촬영 당했어라 <<<<
주위의 저 뜨거운 시선들;; /ㅅ/
어디에서 왔냐며 다시 물어주시고 (큰소리로 한국에서!라고 대답ㅋ)
유즈를 좋아하게된 계기. 가장 좋아하는 곡.
일본어는 어떻게 공부했냐. 등등.
대답하다보니 완전 부끄라와서
저 들고있는 플래카드로 얼굴 반 가리면서 대답하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가 들고있는 티켓구함 종이를 보시며 하시는 말.
티켓은 있냐 <<<<<<-
급 슬퍼지며 없다고 대답했더니 '공연 소리, 들렸으면 좋겠네요'라며 한마디.
사실 '들여보내주시면 안될까요?'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
허나 차마 그럴순없었던 것이고 ㅜㅜ
하지만! 이 촬영분은. 분명. 유즈. 유진과 코짱이 봐줬을 터! ㅜㅜㅜㅜ
그것만으로도 충분해요 ㅜㅜㅜㅜㅜ
이런 기적과같은 일이 ㅜㅜㅜㅜ 엉엉 ㅜㅜㅜㅜ
유진이랑 코짱이 봤을걸생각하면 완전 부끄러워지지만..
좀 더 어필좀할껄..이라고 하는 작은 아쉬움도(퍽)
에헴. 어쨌거나.
이렇게 흥분된 상태로 다시 우리는 본업인(..) 티켓구하기로 돌아가고.
사실 인터뷰하고나니까 급 슬퍼지며(공연 못본다는 사실이)
어떻게해서든 꼭 보고싶다는 마음이 뭉게뭉게.
그렇게 시간은 흘러흘러 공연시작 30분전인 오후 6시가 되었을 무렵.
하늘도 무심하게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내리기 시작.
날씨도 함께 울어주는구나.. 라며.
이젠 거의 불가능인가..라는 생각으로 눈물이 찔끔 하던 그때.
갑자기 무상이 부리나케 내쪽으로 달려와서는 '구했어구했어! 구했다고'
첨엔 영문도 모르고 어리둥절하고 있던 나에게.
무상이 꺼내서 건내준 것은. FUTATABI 교토공연 티켓 한장.
아.. 아... 아... 정말 무슨말을 해야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눈물이 왈칵.
무상이 목에 걸고있는 (무상은 끈 연결해서 목에 걸고 있었음ㅜㅜ) 플래카드를보곤
한 천사같은 유즛코가 말을 걸어오셨다고.
그 공연장앞에서 티켓을 구하는 수십여명의 유즛코중에서 무상에게만!
친구가 갑자기 못오게되었다고 양도하겠다고 하셨다고.
무상은 한국에서 온 친구가 티켓이 없어서 구하고 있었다고하며 한장이면 된다고 말했더니.
'한국'이란 말에 급 놀라시며 수수료도 없이. 그것도 티켓 정가에. 양도해 주셨답니다 T_T
이런 기적같은 일이..! 나 정말 유즈 만날수있다! ㅜㅜㅜㅜㅜㅜ
주체할 수 없는 눈물이 쏟아지고.
옆에있던 무상과 토모링상도 막 함께 울면서 기뻐해주고.
넷상에서 알고지냈던 오깡과도 급 연락이 되어
우리쪽에와서 함께 기뻐해주고.
기념이라며 토모링상과 오깡이 사진촬영을 해주셨슴다(...)
그중한장. FUTATABI 티켓임둥.
하도 울어서 눈 퉁퉁 부은터라 모자이크(..)
무상과 토모링상은 이제 어서 들어가라며 토닥토닥.
손도 떨리고 다리도 후들후들.
고맙고 고맙고 고마운 마음에 그렇게 무상 토모링상과 빠이빠이한후
김비누씨. 무사히 교토회관안으로 입성!!!
무상. 토모링상이 없었더라면.
우리 무상을 선택해준, 천사같은 유즛코가 없었더라면.
정말 이런 기적과 같은 일이 두번이나 일어나지 않았을거야 T-T
ありがとう。むさん、ともりんさん。
자. 공연 레포는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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