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3.01

유즈 FURUSATO 투어 오사카 최종일 다음날.
후-케앙에서 유진코노미의 케익을 냠냠하고 나와 향한 곳은,
「고베에도 있다 일본정원!」- 고베의 소라쿠엔.

기타노이진칸 -> 후-케앙 -> 소라쿠엔에 오기까지의 거리로 말하자면.
지도상에선 그리 멀지않지만 걸어보면 꽤 걸리는 정도? <-
물론 중간에 후케앙이 있어 케익냠냠먹으며,
커피한잔으로 휴식할 수 있다는 이점이 :D


그리하여 드디어 도착한 소라쿠엔(相楽園)
오래전 고베시장의 저택을 개조해서 만든 일본정원임둥.


입장료 300엔. 오른쪽에 보이는 곳이 매표소임둥.
티켓과 안내지를 받아들고 고고!


평일이기도 했고, 워낙에 사람도 없이 한적했던 소라쿠엔 진입로.


영국 무역상 핫삼씨의 저택.


순로를 따라 일본정원 산책♪


오래된 소나무와 연못에 둘러쌓인 산책로.


연못위 작은 바위에서 기념사진도 찍고ㅋ
혼자서도 잘 놀아요 <-


독특했던 소나무들.


고베 도심속에도 이런 정원이 숨어있었다니>_<


이 길은 또 무엇인고?


또 다시 이어지는 돌다리를 두들겨보며(..) 건너봅시다. 


이끼도 끼고. 보기에는 이렇지만 위험하지는 않구요ㅋ


이 길을 사히 건너오고나니!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중요문화재 후나야카타(船屋形)
배위에 지어진 건축물로, 괴이한 모양의 소나무와 어루어진 풍경이 일품~ 


비록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교토에 못간대신 고베에서도 이런 일본정원을 볼 수 있다는게 반가울 뿐이었고.
입장료도 300엔이라는 부담없는 가격.

고베 도심속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잠시 소라쿠엔에 들려 쉬고가는 것도 좋을듯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