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토요일
6시반 KTX를 타고 경주로 고고
8시40분 신경주역도착
작년 10월, 올해 1월에 이어 6개월사이에 벌써 3번째ㅎㅎ
물론 1월은 일때문이긴했지만-.-
그나저나 날씨가 환상!
게다가 벚꽃 절정일때라 이미 김유신묘 드라이브코스등은 벚꽃터널 완성!
첨성대근처 벚꽃길
벚꽃도 만개한상태고 선선한 사방이 벚꽃천지 ><
거참 탐스럽소ㅎㅎ
아침일찍이라 사람도 많지않고 한가로운 한때
아니 저 노란 물결은 무엇?
꺄 유채꽃!
벚꽃과 유채꽃과 개나리가 함께
안압지에서의 여유로운 한때
안압지 내부는 생각보다 벚꽃이 많진않았지만
어린나무들이 아닌지라 꽃도 굵고 참 탐스럽고ㅎ
영화속에 나올법한 벚꽃나무들
하늘도 한번 바라봐주고
안압지도 인기관광지라 사람없는 아침에 일찌감치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작년 10월에 왔을때는 흐리고 비가 내렸더랬지(..)
그래도 올해는 이렇게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음에 감사
보문관광단지로 자리를 옮겨 힐튼호텔 뒤 보문호수산책길 입성
오리때들-_-
사실 저거 타려고했었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ㅋ
곳곳에 돗자리 깔아놓고 여유로운 한때를 즐기는 연인들, 가족들, 친구들
점심먹으러 가는 길에.
경주힐튼호텔 뒷편 야외 푸드코트
밥먹고 보문호수를 따라 산책중
하늘은 푸르고 벚꽃은 아름답고 목은 마르고- 그래서 소프트아이스크림 냠냠
신난 아이들
사람이 많긴해도 서울만큼 많지않고
다들 자리깔고앉아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부럽부럽
이 얼마나 여유로운 한때인가-
대명 리조트 앞 산책길. 이 길 너무 예쁨!
눈부시게 반짝거리던 보문호수
앞에가는 연인들 일부러 찍은건 아니예효 <-
현대호텔까지 왔다가 돌아가는길
다음엔 또 언제보러오나.
아 백조였군요 ㅎㅎ
벚꽃놀이 즐기기에 매우 환상적이었던 봄날씨
반팔입고 올걸후회했다가 밤에 서울역에 도착하니 왜이리 추워!
긴팔입고 가길 잘했군 <-
서울을 벗어나 경주에서 머리도 식히고 꽃놀이도하고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었음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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