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 회사에 들어왔던 동갑내기 일본인 직원이 어제부로 퇴사
한국인 남편과 함께 서울에서 살다가 이번에 호주로 이민을 가게됐단다
한사람, 한사람한테 쓴 편지와 센베를 이렇게 포장해서
떠나가는 사무실에서 모두에게 나눠주더라-
밖에까지 배웅하는데 4년여간 함께 지내면서 처음 보는 눈물.
울먹울먹 하면서 頑張ってください。 라고.
나도 찔끔하면서 꼬옥 안아줬다.
이런저런 감정이 교차하던 순간.
나도 언젠가 홀가분하게 떠나고 싶은데.. 라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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