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마지막 일요일
옅은 황사속을 뚫고 발길(찻길) 닫는대로 도착했던 북서울 꿈의 숲
나뭇가지 곳곳에서 봄이 오는 소리
따뜻한 봄기운을 맞으러 이곳을 찾은 많은 사람들
잔디에 돗자리 깔아놓고 데굴데굴 자유로와 보이던 커플,가족, 친구들
사진에선 잘 안보이지만 유유자적 오리떼들
그림자밟기 놀이하며 산책하기
생긴지 오~~래 되진 않았지만 곳곳에 잘 조성해놓은 흔적
따땃~한 봄볕을 맞으며 한가롭게 거닐자니 돗자리 도시락 책한권이 아쉬웠던 오늘
다음엔 잊지말고 꼭 챙겨가서 데굴데굴 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