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

오늘 아침 식사 냠냠

평화로운 일요일 오후. 

 

어제 일찍 잠든탓도 있지만 새벽 4시에 일어나 잠못들고 있다가

결국엔 요즘에 달리고 있는 진격의 거인을 그 새벽부터 시청(..)

다시 정신차리고 씻고 언니님이 해주신 연어스테이크로 아침식사 맛나게 하고 

결국엔 오전에 낮잠<-

2주정도 무리하지 말아야하기에 겸사겸사 잘 휴식한듯 함 (이렇게 낮잠에 정당성부여)

 

실은 지난주 월욜에 심하게 급체하여

3-4일을 고생하다가 금요일되어서야 회복 (죽은 금욜까지 먹음--;)

화욜에 휴가쓰고 병원가서 약도 처방받아 먹고

열손가락 다 따고 했었으나 좀처럼 체기가 가시질 않았었다 흑흑

 

최근 몇년동안 이렇게 심하게 체한것이 처음이라

이런 컨디션에서 자가운전으로 출퇴근하는게 너무 힘들었고

회사에서도 일이 손에 잡히지않아 출근하면 퇴근시간까지 버티기가 힘들었고

밤에 누워서도 울렁거림이 멈추질않아 잠들기가 힘들었는데,

주말되니 이제서야 살것같고나 ㅠㅠㅠㅠ

 

그래서. 오늘 점심은 신전떡볶이로 냠냠 (나은지 만 하루만에 너무 자극적인거..)

그리고 후식으로 나폴레옹 빵 주문해서 마무리 (..)

 

그래도 이정도 보상은 받아도 되는거 아니냐며.

그렇게 또 일요일 오후를 보내고 있는 나에게 위로를 하고 있다 이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