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근무 마지막 주말이라고 하는 현실을 회피하기 위해 ㅎㅎ 오늘은 어제에 이어 봄만끽 고궁투어에 임하는 경건한 자세로 이른 아침 8시에 집을 나서 뚜벅이 도보여행 출발 ~_~
이른아침 도착한 창덕궁. 한적~하니 좋고나. 봄봄하는 곳곳의 풍경이 넘나 이쁘고..
창덕궁오면 빠지지않고 찍어주는 청기와. 여기 모르는 사람도 많어.
아무래도 해가 잘드는 궁궐인지라 꽃이 많이 졌는데 여기는 역시 아직 남아 있었다!
낙선재. 한복입은 소녀?들이 곳곳에 있어 얼굴 안보이는 선에서 올려봅미다
낙선재가 참 이뻐. 소녀들도 참 소녀소녀. (좋을때다 <- )
이산이 가뭄때문에 걱정하던 와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기쁨의 비가 내렸다는 의미의 희우루. 이산이 직접썼다고 한다.
여기는 창경궁. 창덕궁 후원 입구쪽으로 창경궁으로 이어지는 문이 또하나 있음. 표 구매하고 바로 창경궁으로 이동. (사실 계획은 창경궁 다 보고 빠져나와서 광장시장 갈 예정이었는데, 창덕궁 정문쪽 사물함에 겉옷을 넣어두고 왔었다고 하는 사실....어쩔수없이 창경궁 다 보고 다시 창덕궁으로 돌아감 ㅎㅎㅎ)
야.. 창경궁은 창덕궁보다 꽃이 많다. 창덕궁보다 더 정원산책 느낌의 창경궁
창경궁 자체가 이산이 살던 곳인데, 여기가 바로 사도세자가 뒤주에 갖혀 죽었다고 하는 문정전(이라고 한다)
아직도 오전인데 한여름 같았던 땡볕 <-
그림이다!
이른 아침에 오길 잘했던 고궁 투어. 다 보고나니 아직도 11시였는데 너무너무 좋았다능.
특히 내가 너무 좋아하는 연두연두 꽃피는 시기가 딱 이맘때라, 오늘 하루종일 15000보 정도 걷긴 했지만 힘든줄도 모르고 신나라하며 걸어다녔다 (라고 쓰고 집에와서 뻗음 ㅎㅎ)
반팔입고 다녀도 더웠던 오늘. 올 여름도 엄청 더울 듯한 불길한 예감 T_T
어쨌거나 이 봄봄스러운 4월에 어제 오늘 봄 구경 잘 하고 왔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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