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래의 목표대로라면 남산에서 벚꼴놀이 하려고 했었는뎁
끊임없는 주차 대기 차량 행렬을 기다리다못해 다시 턴(...)
그러다가 경희궁 옆 옛기상청 봄나들이로 급 선회~_~
여기도 기상박물관으로 바뀌면서 안에 다 리뉴얼했다고 하던데
일단 내부 관람은 사전예약제
사실 여기 놀러온 이유는 바로 요 아이
벚꽃 개화시기를 알리는 표준목.
울나라 벚꽃 개화~만개까지 요 아이를 표준목으로 삼아 발표한다고!
넘나 크고 풍성하고 눈으로 보는게 더 아름다웠던 벚나무 (이 옆에는 표준단풍목도 있었음 ㅎㅎ)
아. 이뿌다. 역시 봄엔 매화. 벚꽃. 개나리. 목련. 살구나무ㅎㅎㅎ
오늘 여보님의 캐논으로 찍은 아이들이 참으로 탐스럽고나
넘나 신기했던 나무 몸통에서 피어나던 벚꽃
내년에는 더 쭉쭉 뻗어서 가지로 자라주렴?
자. 내일은 궁궐 투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