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찍어보았다. 날 좋고 더웠던 샤롯데시어터
오늘의 캐스팅. 조승우 송은혜 황건하
2023.09.12 at 샤롯데시어터
한달만에 다시 본 오페라의 유령 2회차 ㅎㅎ 예매하는데 피터지는 줄 알았고요.. 그래도 이번엔 송은혜 크리스틴을 드디어 만나고! 1회차때 손지수 크리스틴이 워낙 노래를 잘해서 (정말 손크리의 노래에는 감탄..) 송 크리스틴은 어떨까 기대반 설렘반. 1막때는 좀 긴장한? 느낌이 많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실력발휘! 송크리는 손크리에 비해 좀 더 연기면에서 훌륭했고, 얼굴이 너무 이뻤고, 소녀에서 성장?하는 크리스틴의 캐릭터에 찰떡.. 목소리는 옥구슬 느낌이었던..ㅎㅎ 그리고 우리 조승우.. 1회차때에 비해 오늘 컨디션 난조? 느낌이긴했는데, (쌀짝 삑사리도 있었던 듯..) 와.. 이걸 연기로 승화시키네. 팬텀과 크리스틴의 합으로는 조승우+송은혜 조합이 난 좋았네. 아, 거기에 이날의 칼롯타였던 이지영님 넘 좋았음. 개인적으론 한보라님보단 이지영님이 내 취향이랄까...
아아.. 오페라의 유령.. 너무 회전문 아닌가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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