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부로소이다. 全 40회。
드디어 마지막회까지 다 끝나버렸다 T_T
주부들을 대상으로한 TBS 평일 낮드라마.
매주 5편씩, 8주를 그렇게 매일매일 챙겨보다보니 정도 많이 들었는데 흑 T_T
처음엔 쿠도칸의 팬들이 많은 우려(?)아닌 우려를 했다고 하던데,
그런 걱정을 뻥~! 하니 날려주었던 와가하이.
가족간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따뜻함 속에서 쿠도칸만의 유머를 적절히 섞어가며
나도 함께 웃고 울고 짜증(<- )도 내가며 두달을 보내왔다.
뮤지컬을 소재로 시작, 나츠메 소세키가 주부의 눈으로 바라본 수많은 사건들이
결국엔 모두 제자리를 찾고 아쉬운 이별을 맞이하며 감동의 무대로. 캭! >ㅁ<
사실 중도에 포기도 할뻔했었지만, 마지막까지 결국 나를 실망시키지않았다!ㅁ!
와가하이와 미도리의 열연을 보여줬던 사이토유키.
비호감에서 호감배우가 되어버린 밋치.
배양근(ㅠㅠㅠㅠ),얀사마의 팬이었던 시어머니 치요코와 가족들.
그리고 야스코 ㅠㅠㅠㅠb (막판에 헐크로 변신한 코마츠도 ㅠㅠb)
정말 등장했던 모든 인물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슈! >ㅁ<
그리고.. 기발한 아이디어, 재치만점의 쿠도칸. 내가 인정한다. 으캬캬.
정들었던 야나家
아쉽지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