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사이공항 도착.
주섬주섬 겉옷을 입은후, 발걸음을 옮겻다.
입국심사 무사히 마치고, 짐찾을라고 기둘리는데;;;
난 단지.. 그냥 사람들 따라서 갔을뿐인데 -_-
아아. 이번에도 이건 또 왠 삽질.
그날 대한항공이랑 아시아나가 출발/도착시간이 같았어서;;
나랑 같은시각에 도착한 사람들이
아시아나 승객뿐만은 아니었던것..........;;;
덕분에 나는 생각도 못하고있다가;
대한항공 짐 나오는데서 10분을 기둘리고 있었던....=_=;;;;;
문득. 정신을 차리고 천정에 붙은 전광판을 올려다보니;;
대한항공 짐나오는곳이더라는;; =ㅅ=;;
[정말 아무런 생각도 없었다 -_- 바보.]
겨우겨우 짐찾는곳 찾아서 내짐찾고;
[이미 사람들을 거의 다 찾아가고; 내꺼랑 몇몇 짐들이 덩그라니…;]
짐 질질 끌면서 간사이공항을 나왔다 ㅠ_ㅠ
[아무일도 없었던듯 태연하게 -_-]
↑ 간사이공항을 나서서 에스칼레이터를 타고 올라오면 보이는 모습;
이곳마저 느무 반가운거얏 >_<
자. 이제 난카이센을 타고 남바역으로!
…….가야하는데.
문을 나서서 잘 가다가.. ‘에..? 여기가 맞던가?’하고 다시 되돌아 들어가고.
들어가보니 갔던길이 맞고… =_=;;;;
나 정말 이날따라 왜이렇게 삽질을....;;;;;;;
[으음.. 역시 제정신이 아니었던;;;]
→ 난카이센 타러 가는곳.오른쪽은 난카이센, 왼쪽은 JR센.
자자- 이제 무사히 남바까지 가면 되는그야!
어쨌든 역에서 890엔 표를 끊고-
이제 난카이센 열차를 타러 들어간닷!!
남바역 도착.
남바역 자체가 워낙에 많은 선들이 만나는 곳인지라 =_=
평일임에도 북적북적.
조금 정신없네-_-
그래도 기억을 떠올려. 숙소를 향해 고고!
오히사시부리 아로-호테루. -_-
작년에 묵었던 바로 그곳;; 오랜만에 왔더니 뻘건색 간판도 생기고;;
움후후훗; 사실 작년엔 여기 찾느라 왕 고생했었던 기억이 새록.
내 방번호는 613. 발음도 어찌나 어려운지
[ろくいちさん。=_=; 첨엔 말하는데 버버버벅;;]
그래도 싱글룸에 방도 깨끗하고 나름 만족.
어쨌거나 짐풀고 오늘 함께 네바고나단스를 보기로한 나츠키양을 만나러 가야했는데.
이번에는 코피가 쏟아져 말썽 -ㅁ-
어질어질. 막 별도 보이고 코피는 줄줄. ㅠ_ㅠ
"오늘 정말 왜이런거야 나.. ㅠ_ㅠ"
"살아서 보러갈 수는 있는걸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런 쓸데없는 생각이나하며. 결국 1시간여를 눠서 쉬었다 -_-;;;
이제 슬슬 코피도 멈추고;;
슬슬 나츠키양을 만나러 가야할 시간.
호텔을 나서려고 보니 비가 오네 그려.
호텔 프론트에가서 비온다고 우산좀 빌려달래서 쓰고 나갔다;
[그말하는대도 어찌나 더듬더듬 -_-;;;;]
신사이바시역 OPA 건물 지하에서 나츠키,유후-양과의 만남.
[나츠키양- 일어도 잘하고-똘똘하고-함께 있음 든든한 스바루 환-인 동생.
사실 나츠키,유-휴양은 나랑은 여행일정이 틀렸지만,
나츠키양이 네바고나 첫날 공연에 간다는걸 알게되서
오사카에서 만나 첫날공연을 같이 보기로 했던것이었음. 으햐햣.]
암튼 이렇게 세 처자가 만나-
향한곳이 바로 파파라치 샵이었으니~ [두둥-]
비는 주룩주룩 내리고- 나츠키는 기억을 더듬어 우리를 델꼬 이골목 저골목으로..
아아아아. 사실 네바고나 파파만 사려고 들어갔던 것이…;;;
부탁받은거랑 내꺼사고,,
그러고 눈을 돌려 스바루꺼 고르고고르고;;
그러고보니 쯔요시가 ‘나는 안델꼬가?’ 라고 속삭여주는 바람에..;
[어이어이;]
↑ 자자. 그날 델꼬온 파파라치 사진중 소수(-_-) 몇장;;
네바고나사진이랑; usj 점등식때 사진이랑;
그리고;; 자기 델꼬가달라고 속삭여줬던 쯔요시;;; 킁;;;
파파라치 샵을 한바퀴 돌고나니 4시 반경이었던가;
세 처자. 배고픔에 밥먹으러. 두리번-
그러던차에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가 합체;되어있는 요리가
우리눈에 들어왔고. 바로 그 음식점으로 고고! =_=
그 찜해뒀던 오코노미야키와 음료와 샐러드를 시킨후 한참을 기둘리며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는 세 처자.
[카메라도 가져갔으면서 사진찍을 생각을 못했다 그때 -_-;;;]
으음.. 5시가 됐는데도 식사는 안나오고;;;
아아. 우린 역시 한국사람.
너무 초조해지는거야 -_-
식사는 안나오지 시간은 가고있지;;
공연시작 6시 반인데;;;; 공연장까지 갈래도 많이 걸어야하는데;;;;;;;
중얼중얼;;; …거리던 차에 식사 도착.
또 이 세 처자. 이 화려한 오코노미야키를 어떻게 먹어야 하는가 고민한다.
자르자,뒤집자,섞어보자. 등 여러가지 의견이 나와 시도만 하고;
결국 형태를 알 수 없는 오코노미야키가 되어버린다….;;
서버군 불러 물어보니 그냥 그대로 먹으면 되는거라고… -_-;;; 쿨럭;
어쨌거나 그것도 다 먹지 못하고 남긴체로;; (배불러서 -_-)
우리는 서둘러 밖으로.
나츠키와 나는 공연장을 향해. 유-후는 볼일보고 숙소로-
그렇게 빗속을 뚫고 우리의 갈길을 가고 있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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