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내려가는길.



5시반이 좀 안된시간이었는데;;
정말 사람하나 없고;; 조용하고 한적하고 깨끗하고.
한낮보단 덜 뜨거워서 다행이었고.
눈누난나 즐겁게 구경하며 내려가던 길.



전통 건물 보존지구 다운 지붕들.



기와위에 짚들을 얹어놓은 형상인데;
가까이서보면 정말 신기함;; 이끼들도 장난아니고.



푸릇푸릇 :)



일본의 이런;; 전통건물보존지역 같은걸 볼때마다.
조금은 부럽기도하고.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가도리이모토거리.
초가지붕의 민가부터 시작해서 요런 목조로된 일반가옥들.



안티크 장식품 팔던 가게.
꽤 클래식한 분위기가 풍기던.



데데언니와 함께 주목했던 이 집! +ㅅ+
화단에 잔뜩 놓여져있던 기와들. (저 무섭게 생긴 기와는 재앙을 막는 귀신들 <- )



샤치호코모양의 기와도 보이고.

이곳의 정체는?



알고보면 야마우치씨네 집 (......)
일반주택이었는데; 이런 기와 만드는 분이 계시는듯.
우리가 마구 사진찍고 있을때 야마우치씨네 집에서 사람이 나와서..
인사했다 함께 ㅎㅎ



내려가는 길 자체는 참 좋았다.
바닥도 요렇게 깔끔한 느낌.



주택가이기도 하지만 사실 기념품샵도 꽤 있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거의 다 문닫았고 -_-;;;;
좀 아쉬웠달까.



나와 데데언니 (...의 그림자 ㅎㅎ)



해질녁 눈부셨던 저녁무렵.



요런느낌도 참 좋네.



아아 여기여기. 아다시노센부쯔지. 가보고싶었는데 T_T
4시반까지라 (이미 시간은 5시반 넘었고;) 이미 문닫고;;
예전에 쇼지키신도이에서 쯔요시랑 후카쿙 갔던곳이기도 한 <
8000여개의 석불이 모여있는 곳.
나중에 기회되면. 가보리라;;



사가도리이모토거리 모형.
저기 히라노야랑 도리이도 보인다 >ㅅ<



세심함. 아기자기.



달걀모양의 인형들 귀여웠다.
그리고 유리에 비친 노랑봉투의 비누씨. (왕자우치와가 담긴 쟈니스샵 봉다리 ㅎㅎ)



아다시노마유무라 올라가는 길.
누에고치로 만든 동물인형을 파는 가게라고 함;
"차라도 마시면서 마유의 메르헨을 즐겨주세요! (계단으로~)" 라는 안내문. ㅎㅎ
어차피 안올라가긴했는데;; 뭐;; 이미 문닫은 시간이라  -_-
연중무휴 9:00~17:00



아. 이 곳은 이 동네랑 좀 어울리지않던...
오토바이 전시중이었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