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31 Fri.

도쿄에서의 이틀째.
이날의 일정은 하루죙일 하코네.
온천하러 간건 아니고, 이것저것 관광겸해서 구경하러 갔다.
사실 맘같아선 담날 온야사이 라이브 날을 제외하고, 요코하마를 하루더 잡고싶었으나.
(유즈와 관계없는) 일행이 함께였던터라. 내 생각만할수는 없었다능.
그래서 함께 즐길수있는 일반관광객모드로 하코네 결정.
유즈 노래중에도 있쟈누. 유진이 만든 ボサ箱根(보사하코네) ㅋㅋㅋ
이왕가는거 즐겁게 다녀와야지 하며 mp3도 챙기고.
가는내내 이것만 쭈욱 들었;; 하코네~ 하코네~ 하면서 ㅋ

일본가기전에 하코네가는 로망스카도 예약하고 했는데;
이게왠걸. 전날 에비스에서 놀다가 좀 느즈막히 돌아오는 바람에
하코네트래블센터 문닫고 -.-; 티켓팅에 착오도 생기고..
이런저런 삽질끝에 아침에 눈떠서 되는대로 준비해보자..가 되었다 ㅋㅋ



아침에 눈뜨자마자 호텔안 TV를 켰더니! (이 시각현재 아침 5시 42분 <- )
유즈.. 보쿠라노옹가쿠 예고를 하고있지않은가! 
방송하는건 알고있었지만... 아침에 눈떠서 젤 먼저본게 유즈 예고편이라니♡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 도쿄에서의 3박4일동안 조식메뉴 잘 애용했어라~_~



나베종류라던가 이런저런 메뉴들이 벽면에 가득.



근데 어차피 아침조식은 양식/일식 택1이라서. 주로 일식으로 선택해 먹었다능.
보기엔 부실해보여도 먹고나면 맛깔나고 배부른 메뉴 ㅋ



아침먹고 후다닥 준비하고 오다큐선으로 가는중.
저멀리 싱고 드라마 광고 ㅋ
호텔이 신쥬쿠 남쪽출구쪽이라. 호텔가는 길에 매일매일 저 간판보며 미소짓곤했다ㅋ



오다큐신주쿠역에서 하코네프리패스랑 로망스카 티켓끊고
40분정도 시간이 남길래 비도오고 시간도 때울겸 도토루로 고고.

카운터를 향한 일렬 좌석에 앉아 (않은위치에서 본 카운터 ㅋ) 아메리카노 한잔 들이킴



맛있었다. 도토루 아메리카노. 가격도 싸고 <-
이번 여행에서 도토루 꽤 애용해줬슈.



오다큐센 특급 로망스카 타러왔어요~_~
친절하게 한글로도 ㅋ



내가 타고갈 오다큐 로망스카.
원래 하코네프리패스 구입하면 하코네까지 급행인가; 열차는 무료탑승인데 (지정좌석아님)
프리패스에다 돈을 좀 더 추가하면 조금더 빠른시간+편한 지정좌석으로 로망스카 탑승가능!

(이번여행의 모토가 편하게 다니고 양껏 놀고 먹고싶은거 먹고.. 등등등 <- )



내 좌석은 앞에서 세번째줄..



하코네 프리패스+로망스카특급티켓
그리고 구입하면서 받은 하코네 지도 & 쿠폰 (입장료등등 할인쿠폰)

신쥬큐 8시 53분 출발. 하코네유모토 10시 35분 도착예정



그리고 이것은 바로! 유즈 FURUSATO 투어 티켓 접수 영수증~♬
일본오기전에 유즈노와 선행접수했던거, 30일날 당첨된거 확인하고.
기쁜마음에 룰루랄라 하코네출발전에 로손가서 입금하고 왔슈~ 



신쥬쿠에선 비가 내리고 있었건만 한참을 가다보니 이렇게 맑은 하늘도 보이고~오예~



근데.. 하코네에 가까이가면 갈수록 하늘이...ㅠ0ㅠ



내가 타고온 로망스카!
드디어 하코네유모토(箱根湯本)역 도착!



열차에서 내리면 바로 이렇게 무료로 가져갈수있는 안내 책자들 코너가.



지금부터 하코네토잔버스를 타고갈 예정이라 안내소가서 승강장도 물어보고~



그리고 출구로~



저 멀리 하코네토잔버스 승강장.
다행히 비는 안내리고 있었고. 도쿄보다 기온이 높지않았다.



시원한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는 버스뒷좌석에 자리잡고 앉아서.



버스타고 30분정도 굽이굽이 돌아 해적선타는곳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