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4.30

날 좋았던 금욜아침. 길음역앞에서.
하철이 타려고 내려가다가 문득 주위를 둘러보니 푸릇푸릇 봄기운 가득.
근데 날씨는 막 쌀쌀하고 ㄱ-

요건. 오늘 사진은 아니고.
4월에 마지막으로 봤던 울 아파트 앞 사쿠라.
요 사진 찍은 이후에 강풍돌풍폭우로 다 떨어졌고 -_-
음. 올해는 야리꾸리 봄이긴했어도.
담양이랑 곳곳에서 사쿠라구경 했으니 만족.
내년엔 다시 교토의 봄을 느낄 수 있을랑가(..먼산)


암튼. 아침에 해뜬거보며 출근해서 깜깜한 밤에 귀가.
사실 12시가 되기전에 오늘의 일기를 후다닥 쓰고 싶었으나
집에 11시반에 도착해서 씻고 어쩌고 하다보니 12시 금새 넘고. 흑.
일본은 골든위크.. 그 덕에 난 엄청 바빠져서 오늘은 10시반까지 잔업 orz
그래도 이제 신나는 주말 룰루룰루♪

가열찬 일주일였다.
양껏 뛰다니고. 일도 전투적으로 하고. 집에선 기절하고(..)
음. 보람찬 한주였군 <-

피곤한 일주일이었지만.
역시 유즈로 위안받으면 힘냈슴다.
아..그리고 드디어 시작된 티켓전쟁!
오늘은 시간없어서 못했고. 주말엔 꼭 엔트리!

시간은 흘러흘러 5월을 맞이하였으나.
일단은 4월의 마지막 마무리 일기.
한달간 수고했숑 비누씨.


아. 주말에 코멘트란 사진도 샤샤샥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