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1년만의 둘만의 라이브.
다시 느낀 점이 있다면?
- 이전 인터뷰중, 작년 연주 라이브투어를 하면서 「다음앨범은 최고의 작품이 될거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는데요, 라이브를 거듭하면서 앨범 제작에 대한 마음가짐도 고조되고 있었던 거겠죠?
키타가와 그렇네요. 곡을 만든 시점에서부터 실제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분들 앞에서 노래하고, 공유해가는 사이에, 다시 또 새로운 곡들이 탄생하고, 이러한 화학반응처럼 보이게 됐달까요. 작년에 했던 "FUTATABI"라는 둘만의 연주라이브투어가 약 11년만에 하는 투어이기도 했구요,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원점회귀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홀 투어였던만큼, 관객들의 표정도 생생하게 보였어요. 아아, 이렇게 우리들의 노래가 살아있구나, 라고 체감할 수 있었기에 그만큼 제작의욕도 높아져갔던 것 같아요.
- 확실히 조명도 밝고, 거리감도 가까운 라이브였었죠
키타가와 테마랄까, 전반 10곡정도였던가? 조명 하나만 켜놓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노래하는 부분이 있었어요(웃음) 정말로 그렇게 우리만으로 쇼를 만들어가는것이 커다란 컨셉이었는데요, 보통 콘서트보다도, 관객들의 표정들이 자세히 보였었어요. 아리나 투어가 코스요리라고 한다면, 연주라이브 투어는 카운터에서, 손님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식사를 내보내는 느낌? 게다가 두사람뿐이었기때문에 기동력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은 비가 오는 날씨니까, 한곡은 비와 관련된 곡을 추가한다던가(웃음)
이와사와 밴드가 함께 있었다면, 상황에 따른 갑작스런 변경은 불가능하니까요.
- 초회한정반에 추가된 다큐멘터리 DVD에서는, 2사람이라서 "2"라는, 단순하고 가벼운 느낌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와사와 뭐, 그렇게 무거운 의미인것도 아닙니다만(웃음)
키타가와 이 타이틀도 굉장히 빠른 시점에서 결정했었어요. 실은 "FURUSATO" 투어의... 죄송해요, "FUTATABI"에다가 "FURUSATO"에다가, 복잡해서 말이죠(웃음)
- 괜찮습니다~(웃음)
키타가와 아리나에서 했던 "FURUSATO"투어가 끝날때즈음에 『桜会(さくらえ)』라는 곡을 만들었는데요,『FURUSATO』앨범 다음에 와야하는건 새로운 최소단위, 너와 나이기도 했고,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과 우리들이라고 하는, 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2"라고 하는 타이틀이 떠올랐던거죠. 실은 처음엔 둘만의 연주라이브 투어의 타이틀로 할까라고도 생각했는데요. 둘이니까 "2"도 괜찮지싶었던거죠. 근데 그걸 투어타이틀이 아닌, 좀 더 나중에 다음 앨범의 타이틀로 하자고 했던 거예요. 연주라이브 투어도 이『2-NI-』를 향한 또 하나의 과정이었달까. 서로 함께 이야기하며 정하는것도 좋지만, 저희들이 체감하는 가운데, 『2-NI-』라고 하는 앨범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테마를 "2"로
돌아갈 장소는 언제나 여기!
- 좀 더 구체적으로 작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주세요.
키타가와 그것도, 꽤 빠른 단계에서 진행되었어요. 이번엔 확실히 계획도를 그려서 거기에 곡을 맞춰가고 있었죠. 우선, 앨범의 기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작년 3월인가 4월정도에 『HAMO』와 『Hey和』의 단편은 만들어 두었었구요. 거기서, 이 앨범의 방향성이 알기쉽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 두곡을 기둥으로 스타트하게 됐습니다.
- 먼저 기둥을 결정했기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되었다는거군요.
키타가와 단순하게, 쓸데없는 작업이 없는거죠(웃음) 「우리들, 도대체 뭘 말하고싶은거야?!」라는 것없이 빨리 끝날수있으니까요. 서로가 집중해서 곡을 향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와사와 『2-NI-』라고 하는 키워드를, 보다 알기쉽고 구체적으로 나타낸것이 『HAMO』라는 곡이죠. 『2-NI-』라는게 도대체 뭐야!? 라는 시점에서, 서로의 해석이 통일되었다고 할까요. 덕분에 이 앨범에 대해 상상하기 쉽게 되었고, 다음은 필요한 곡을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좀 더 쉽게 이 앨범의 골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NI-』라는 최소단위로 있으면서도, 장소, 공간, 정신적으로의 여러가지 부분을 여행하고 있는듯한,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타가와 우리들이 돌아갈 장소가 『2-NI-』라는 것을 알게되었기때문에, 대담한 모헙도 가능했고, 지금 이상으로 자유롭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WONDERFUL WORLD』앨범때부터 사쿠라 스튜디오라는 저희들의 개인적인 스튜디오가 생겨서, 그곳에서 둘만의 작업이 은밀하게 이루어졌죠. 『WONDERFUL WORLD』으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으면서 많은 갈등과 서툴렀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이『FURUSATO』앨범에서 어느정도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이번 『2-NI-』앨범에선 그 방법을 포함해서, 의욕도 높아져 있었습니다. 저희들 자신이 앨범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을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죠.
이와사와 오래전부터 모색해왔던 것이 겨우 가능해졌달까요.
- 처음과 끝에 단단한 기둥이 있기때문에서였을까, 『1か8』『代官山リフレイン』『第九のべんさん』가 들어가는 중반으로부터의 흐름은, 라이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작비화가 궁금해지는데요.
이와사와 『1か8』는 유즈의 곡으로써도 의외의 곡이라는 느낌이라서 만드는 과정에서도, (라이브에서는) 어떻게될지 궁금한 느낌도 가졌어요.
- 메세지라기 보다는 리듬에 맞춰 말로 놀고있는 듯한 느낌
이와사와 그렇네요. 곡을 만들때도, 실험적인 느낌도 있었고, 즐거웠으니까요. 말장난에 정답은 없으니까, 완성품으로써 내놓는것이 어렵기도 했었지만요(웃음) 연주하면서 부르기보다는, 한번 녹음해놓고, 그걸 들으면서 말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기타솔로가 아닌, 말로하는 보컬솔로(웃음) 목소리를 사운드로 들려주고, 평범하지 않은 곡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죠. 처음엔 조금 무게감있는 방향으로 갔었습니다만, 이 앨범에는 좀 더 팝적인 편이 맞을거라는 생각에 현재의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키타가와 저는 이 어두운 느낌이 좋았는데요, 도중에서부터 밝은 분위기가 되버렸어요. 그건 또 그것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웃음)
- 그런 키타가와상의 『代官山リフレイン』은, 타이틀에서 받은 느낌과는 다른, 민족조의 편곡이 의외였습니다만.
키타가와 『桜会(さくらえ)』의 뮤직비디오가 민족조의 느낌이었었죠. "밤이 되어 모닥불 옆에 둘러앉아 모두와 노래하며 연주하는 곡으로 하고싶었어요. 이 뮤직비디오 촬영이 참 재밌었어요. 출연해주셨던 분들과 저희들이, 정말로 모닥불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었거든요.
이와사와 맞아요맞아요, 대기장소와 모닥불이 있던 곳이 멀었던탓에 휴식할때 함께 모두와 모닥불에 다가와 앉아있었죠(웃음)
키타가와 그렇게 가까워졌지요.
새로운 밴드도 결성?!
아이디어는 "M스테SP"에서!
- 『第九のべんさん』도, 앨범이 『HAMO』에서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런 곡이 나오게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웃음) 게다가 연기도 하셨고 말이죠.
이와사와 아, 그건 저희들이 아니라 The fevers입니다만(웃음)
키타가와 이거 또 일이 귀찮아져버렸군요(웃음) 이 곡을 연주하고있는건, The fevers라는 녀석들입니다. 이런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한건, 처음부터 『2-NI-』앨범의 설계도 중에 있었어요. 단지, 이 곡만큼은 간단하게 만들 것 같았지만, 좀처럼 그렇게 안되었었죠. 동지 라이브가 끝났던 날 밤에 만들었어요. 얼마나 즐거웠나 싶어요(웃음)
-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있는 거군요.
키타가와 그렇습니다. 타이틀에서도, 연말이 되면 "제9악장"을 종종 듣게되기도하고, 베토벤인가...라는 생각을 하는사이에『第九のべんさん』! 좋다! 라며 결정해버렸죠. 인터루드의 각본이나 의상은 떠올랐음에도, 곡 자체는 만들어져있지 않았지만(웃음) 클래식을 펑크로 만들고싶다는 커다란 컨셉이 있었기때문에 "제9악장"의 멜로디를 집에서 혼자 소리쳐보는 사이에, 어느샌가 곡이 만들어졌습니다.
- 열정적이면서도 뭔가 애절한 느낌
키타가와 저희들의 청춘시대라고 할까요, 몸에 베어있는 동경의 비트펑크에, 30대의 뮤지션으로서의 메세지도 넣고 싶었어요. 그러한 의미에서 고생좀했습니다. 참고로, 연주는 TRICERATOPS와 함께 했어요.
- 어떤 경위로 함께 하게 되었나요?
키타가와 "M스테SP" 대기실에서 결정했습니다(웃음) 「TRICERATOPS랑 해버릴까!」라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연락했지요.
이와사와 바쁜 연말이었으니까요. 평소라면 거절당할거예요. 근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어요 「좋아요」라고(웃음) 이른 새해부터 굉장히 강렬한 일을 하게 되었지요.
키타가와 하루만에, 연주도 노래도 끝내버렸답니다(웃음)
- 유즈가 두사람이라서, 『2-NI-』라는건 누구나가 납득할텐데요, 다시한번 두사람의 인연을 표현하면, 현재는 어떤 형태일까요?
이와사와 인연이라고 해버리면, 설명이 다시 또 어려워지는데 말이죠(웃음) 현재는 보다 명확하게 역할분담이 되어있으니까요. "주식회사 유즈"에 있어서, 사장과 부사장의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키타가와 역할분담이 가능하다는건 신뢰가 있기때문이죠. 여기는 이와사와가 확실하게 해줄테니까, 자, 여긴 내가 할께, 라고. 별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저희들의 경우는, 음악을 해 가면서 그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완성되어갔어요. 정말로 사쿠라스튜디오의 존재가 크답니다. 저희들의 페이스로 음악을 해나갈 수 있기때문에, 거기에서 축적되는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사와 시험해보고싶은 것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실험적인 작업도 헛되지않고, 키타가와상이 『Hey和』로 고민하고 있었을때도 말이죠.
키타가와 응(웃음) 좋은것도 나쁜것도, 개인적인것도, 모든사람과 이어져있다고 하는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Hey和』자체는 아직 미완성이이예요.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도달해서, 거기서 무언가를 느껴주시는 것에서부터 완성이 되는것이죠. 음악을 통해서 이야기해나가는것이, 앨범 『2-NI-』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느낀 점이 있다면?
- 이전 인터뷰중, 작년 연주 라이브투어를 하면서 「다음앨범은 최고의 작품이 될거다!」라며, 강한 의지를 보여주셨는데요, 라이브를 거듭하면서 앨범 제작에 대한 마음가짐도 고조되고 있었던 거겠죠?
키타가와 그렇네요. 곡을 만든 시점에서부터 실제로 앨범을 기다려주시는 분들 앞에서 노래하고, 공유해가는 사이에, 다시 또 새로운 곡들이 탄생하고, 이러한 화학반응처럼 보이게 됐달까요. 작년에 했던 "FUTATABI"라는 둘만의 연주라이브투어가 약 11년만에 하는 투어이기도 했구요,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원점회귀가 가능했던것 같아요. 홀 투어였던만큼, 관객들의 표정도 생생하게 보였어요. 아아, 이렇게 우리들의 노래가 살아있구나, 라고 체감할 수 있었기에 그만큼 제작의욕도 높아져갔던 것 같아요.
- 확실히 조명도 밝고, 거리감도 가까운 라이브였었죠
키타가와 테마랄까, 전반 10곡정도였던가? 조명 하나만 켜놓고, 정말 아무것도 없는 상태로 노래하는 부분이 있었어요(웃음) 정말로 그렇게 우리만으로 쇼를 만들어가는것이 커다란 컨셉이었는데요, 보통 콘서트보다도, 관객들의 표정들이 자세히 보였었어요. 아리나 투어가 코스요리라고 한다면, 연주라이브 투어는 카운터에서, 손님들의 얼굴을 마주하며 식사를 내보내는 느낌? 게다가 두사람뿐이었기때문에 기동력도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오늘은 비가 오는 날씨니까, 한곡은 비와 관련된 곡을 추가한다던가(웃음)
이와사와 밴드가 함께 있었다면, 상황에 따른 갑작스런 변경은 불가능하니까요.
- 초회한정반에 추가된 다큐멘터리 DVD에서는, 2사람이라서 "2"라는, 단순하고 가벼운 느낌은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와사와 뭐, 그렇게 무거운 의미인것도 아닙니다만(웃음)
키타가와 이 타이틀도 굉장히 빠른 시점에서 결정했었어요. 실은 "FURUSATO" 투어의... 죄송해요, "FUTATABI"에다가 "FURUSATO"에다가, 복잡해서 말이죠(웃음)
- 괜찮습니다~(웃음)
키타가와 아리나에서 했던 "FURUSATO"투어가 끝날때즈음에 『桜会(さくらえ)』라는 곡을 만들었는데요,『FURUSATO』앨범 다음에 와야하는건 새로운 최소단위, 너와 나이기도 했고, 음악을 들어주는 사람과 우리들이라고 하는, 보다 가까이에 있는 것들에 대해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그래서 "2"라고 하는 타이틀이 떠올랐던거죠. 실은 처음엔 둘만의 연주라이브 투어의 타이틀로 할까라고도 생각했는데요. 둘이니까 "2"도 괜찮지싶었던거죠. 근데 그걸 투어타이틀이 아닌, 좀 더 나중에 다음 앨범의 타이틀로 하자고 했던 거예요. 연주라이브 투어도 이『2-NI-』를 향한 또 하나의 과정이었달까. 서로 함께 이야기하며 정하는것도 좋지만, 저희들이 체감하는 가운데, 『2-NI-』라고 하는 앨범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부러 테마를 "2"로
돌아갈 장소는 언제나 여기!
- 좀 더 구체적으로 작업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주세요.
키타가와 그것도, 꽤 빠른 단계에서 진행되었어요. 이번엔 확실히 계획도를 그려서 거기에 곡을 맞춰가고 있었죠. 우선, 앨범의 기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작년 3월인가 4월정도에 『HAMO』와 『Hey和』의 단편은 만들어 두었었구요. 거기서, 이 앨범의 방향성이 알기쉽게 나타났기 때문에, 이 두곡을 기둥으로 스타트하게 됐습니다.
- 먼저 기둥을 결정했기때문에, 보다 완성도 높은 앨범이 되었다는거군요.
키타가와 단순하게, 쓸데없는 작업이 없는거죠(웃음) 「우리들, 도대체 뭘 말하고싶은거야?!」라는 것없이 빨리 끝날수있으니까요. 서로가 집중해서 곡을 향해 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와사와 『2-NI-』라고 하는 키워드를, 보다 알기쉽고 구체적으로 나타낸것이 『HAMO』라는 곡이죠. 『2-NI-』라는게 도대체 뭐야!? 라는 시점에서, 서로의 해석이 통일되었다고 할까요. 덕분에 이 앨범에 대해 상상하기 쉽게 되었고, 다음은 필요한 곡을 채워나가는 방법으로 좀 더 쉽게 이 앨범의 골을 향해 달려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2-NI-』라는 최소단위로 있으면서도, 장소, 공간, 정신적으로의 여러가지 부분을 여행하고 있는듯한, 자유로움이 느껴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키타가와 우리들이 돌아갈 장소가 『2-NI-』라는 것을 알게되었기때문에, 대담한 모헙도 가능했고, 지금 이상으로 자유롭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어요.『WONDERFUL WORLD』앨범때부터 사쿠라 스튜디오라는 저희들의 개인적인 스튜디오가 생겨서, 그곳에서 둘만의 작업이 은밀하게 이루어졌죠. 『WONDERFUL WORLD』으로 새로운 한걸음을 내딛으면서 많은 갈등과 서툴렀던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이『FURUSATO』앨범에서 어느정도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이번 『2-NI-』앨범에선 그 방법을 포함해서, 의욕도 높아져 있었습니다. 저희들 자신이 앨범을 만드는 가장 좋은 방법을 탄생시켰다고 볼 수 있죠.
이와사와 오래전부터 모색해왔던 것이 겨우 가능해졌달까요.
- 처음과 끝에 단단한 기둥이 있기때문에서였을까, 『1か8』『代官山リフレイン』『第九のべんさん』가 들어가는 중반으로부터의 흐름은, 라이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제작비화가 궁금해지는데요.
이와사와 『1か8』는 유즈의 곡으로써도 의외의 곡이라는 느낌이라서 만드는 과정에서도, (라이브에서는) 어떻게될지 궁금한 느낌도 가졌어요.
- 메세지라기 보다는 리듬에 맞춰 말로 놀고있는 듯한 느낌
이와사와 그렇네요. 곡을 만들때도, 실험적인 느낌도 있었고, 즐거웠으니까요. 말장난에 정답은 없으니까, 완성품으로써 내놓는것이 어렵기도 했었지만요(웃음) 연주하면서 부르기보다는, 한번 녹음해놓고, 그걸 들으면서 말을 만들어가는 느낌이었어요. 기타솔로가 아닌, 말로하는 보컬솔로(웃음) 목소리를 사운드로 들려주고, 평범하지 않은 곡으로 만들어야겠단 생각을 했죠. 처음엔 조금 무게감있는 방향으로 갔었습니다만, 이 앨범에는 좀 더 팝적인 편이 맞을거라는 생각에 현재의 형태로 완성되었습니다
키타가와 저는 이 어두운 느낌이 좋았는데요, 도중에서부터 밝은 분위기가 되버렸어요. 그건 또 그것대로 괜찮다고 생각하면서(제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웃음)
- 그런 키타가와상의 『代官山リフレイン』은, 타이틀에서 받은 느낌과는 다른, 민족조의 편곡이 의외였습니다만.
키타가와 『桜会(さくらえ)』의 뮤직비디오가 민족조의 느낌이었었죠. "밤이 되어 모닥불 옆에 둘러앉아 모두와 노래하며 연주하는 곡으로 하고싶었어요. 이 뮤직비디오 촬영이 참 재밌었어요. 출연해주셨던 분들과 저희들이, 정말로 모닥불에 둘러앉아 담소를 나누었거든요.
이와사와 맞아요맞아요, 대기장소와 모닥불이 있던 곳이 멀었던탓에 휴식할때 함께 모두와 모닥불에 다가와 앉아있었죠(웃음)
키타가와 그렇게 가까워졌지요.
새로운 밴드도 결성?!
아이디어는 "M스테SP"에서!
- 『第九のべんさん』도, 앨범이 『HAMO』에서 시작했을 때만해도, 이런 곡이 나오게 될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어요(웃음) 게다가 연기도 하셨고 말이죠.
이와사와 아, 그건 저희들이 아니라 The fevers입니다만(웃음)
키타가와 이거 또 일이 귀찮아져버렸군요(웃음) 이 곡을 연주하고있는건, The fevers라는 녀석들입니다. 이런 밴드를 만들어보자고 한건, 처음부터 『2-NI-』앨범의 설계도 중에 있었어요. 단지, 이 곡만큼은 간단하게 만들 것 같았지만, 좀처럼 그렇게 안되었었죠. 동지 라이브가 끝났던 날 밤에 만들었어요. 얼마나 즐거웠나 싶어요(웃음)
- 모든 것이 다 연결되어있는 거군요.
키타가와 그렇습니다. 타이틀에서도, 연말이 되면 "제9악장"을 종종 듣게되기도하고, 베토벤인가...라는 생각을 하는사이에『第九のべんさん』! 좋다! 라며 결정해버렸죠. 인터루드의 각본이나 의상은 떠올랐음에도, 곡 자체는 만들어져있지 않았지만(웃음) 클래식을 펑크로 만들고싶다는 커다란 컨셉이 있었기때문에 "제9악장"의 멜로디를 집에서 혼자 소리쳐보는 사이에, 어느샌가 곡이 만들어졌습니다.
- 열정적이면서도 뭔가 애절한 느낌
키타가와 저희들의 청춘시대라고 할까요, 몸에 베어있는 동경의 비트펑크에, 30대의 뮤지션으로서의 메세지도 넣고 싶었어요. 그러한 의미에서 고생좀했습니다. 참고로, 연주는 TRICERATOPS와 함께 했어요.
- 어떤 경위로 함께 하게 되었나요?
키타가와 "M스테SP" 대기실에서 결정했습니다(웃음) 「TRICERATOPS랑 해버릴까!」라고 생각하자마자 바로 연락했지요.
이와사와 바쁜 연말이었으니까요. 평소라면 거절당할거예요. 근데 흔쾌히 승낙해주셨어요 「좋아요」라고(웃음) 이른 새해부터 굉장히 강렬한 일을 하게 되었지요.
키타가와 하루만에, 연주도 노래도 끝내버렸답니다(웃음)
- 유즈가 두사람이라서, 『2-NI-』라는건 누구나가 납득할텐데요, 다시한번 두사람의 인연을 표현하면, 현재는 어떤 형태일까요?
이와사와 인연이라고 해버리면, 설명이 다시 또 어려워지는데 말이죠(웃음) 현재는 보다 명확하게 역할분담이 되어있으니까요. "주식회사 유즈"에 있어서, 사장과 부사장의 포지션이라고나 할까.
키타가와 역할분담이 가능하다는건 신뢰가 있기때문이죠. 여기는 이와사와가 확실하게 해줄테니까, 자, 여긴 내가 할께, 라고. 별로 말로 표현하지 않아도, 저희들의 경우는, 음악을 해 가면서 그러한 것들이 자연스럽게 완성되어갔어요. 정말로 사쿠라스튜디오의 존재가 크답니다. 저희들의 페이스로 음악을 해나갈 수 있기때문에, 거기에서 축적되는 시간들이 정말로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와사와 시험해보고싶은 것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으니까요. 실험적인 작업도 헛되지않고, 키타가와상이 『Hey和』로 고민하고 있었을때도 말이죠.
키타가와 응(웃음) 좋은것도 나쁜것도, 개인적인것도, 모든사람과 이어져있다고 하는 오리지널리티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Hey和』자체는 아직 미완성이이예요. 들어주시는 분들에게 도달해서, 거기서 무언가를 느껴주시는 것에서부터 완성이 되는것이죠. 음악을 통해서 이야기해나가는것이, 앨범 『2-NI-』의 완성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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