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연휴. 남동생네 가족과 울가족 함께 시골나들이
차 2대로 이동하려고 하다가 초보인 나를 배려하고 기름값등등을 고려하여
카니발 렌트에서 온가족이 한차로 귀성길에 오름
울 시골이 저~~~아래 울진이라고 하는곳.
나 어렸을적엔 바로가는 고속도로가 없어서 안막혀도 7-8시간걸렸고
폭설에 길이 차단됐을때는 25시간동안 도로에 갇힌적도 있는 ㅋㅋ
이제는 도로가 잘 뚫려있어서 막히지않으면 5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이런저런 사연으로 시골가기전에 시골에서 차로 20분거리에 있는 백암온천으로 고고
공기좋고 경관좋은 백암온천으로 요우코소~ ㅎㅎ
대기업다니는 남동생덕분에 이곳에서 무료숙박~_~
내부에 매우 큰 온천탕이 있고(횟수상관없이 무료이용가능)
취사는 되지않지만, 구내 자율식당, 한식당, 양식당을 매우 착한가격에 이용가능
물론! 마트도 있어서 이것저것 사먹기도 좋고
까페도 있어서 휴식하기도 너~무 좋다 ㅎㅎ
우리 시골하고 이렇게 가까운데 사실 난 백암온천은 처음이라능 <
울 엄마아부지는 수도없이 와보셨고 ㅋㅋ
주위에 공원도 있어서 간단한 산책(이라고 쓰고 등산이라고 읽음-.-)도 가능
날씨 좋~다!
계단을 오르면 높고높은 나무들이 한가득
계단을 오르면 높고높은 나무들이 한가득
저기저기 우리숙소 LG생활관도 보이고 ㅋ
공기좋음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경치
다니는 차도 없어서 어찌나 한적한지 ㅠㅠ
며칠만 더 묵고가고싶었던 마음 ㅠㅠㅠ
며칠만 더 묵고가고싶었던 마음 ㅠㅠㅠ
서울에서 너무 삭막하게 살다보니 그야말로 힐링 그자체
이런 풍경이 보이는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불낙전골도 착한가격에 냠냠
온천 잘~하고 피부도 빤딱빤딱. 배불리 잘 먹고 하룻밤 잘 쉬고 나오는 길
담에는 울 가족끼리 온천만 또 오고싶은데
울 엄마왈 시골하고 넘 가까워서 아는사람 만나면 안된다고 ㅋㅋㅋ
울 엄마왈 시골하고 넘 가까워서 아는사람 만나면 안된다고 ㅋㅋㅋ
언제 또 올수있을지 T0T 아숩아숩
푸른하늘. 푸른동해
그래도 언젠가 내가 운전해서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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