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먹방을 쓰고 이제서야 돌아보는 어제의 하루 ㅎㅎ
지난 한주를 돌아보면 회사에서 열일했던 기억과 -_-
그 바쁜 와중에도 3일을 운동하러 간 뿌듯한 기억
그리고 주말이 오기만을 기다렸던 기억... 정도일까
아침일찍 묭실가서 머리 다듬고,
점심으로 한식부페로 배를 채우고.
교보문고가서 어영부영 시간보내며 책들 보다가
시간을 달리는 소녀 원서를 바로드림과 포인트로 싸게 구입하고
날도 좋겠다 급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고고고
돗자리 깔고 드러누워 아이폰X으로 담아본 한강공원의 풍경
명당에 자리잡을 수 있음에 뿌듯해하며
푸르른 이 날씨에 감사하며
작은 나무의 그늘도 이리 시원하구나 나무에 고마워하며
사방에 널린 텐트를 보며 조만간 텐트구입을 해야겠다 생각한 한가로운 시간들.
그 와중에 저녁은 뭐먹지? <- 하다가
멀지않은 마포에 을밀대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오늘 드디어 도전!
5시 20분쯤 도착한 을밀대.
생각보다 줄도 길지않고 주차하고 약 10분후 입성
(냉면 사진은 없습니다 <<<<< 크하하)
내가 그나마 많이 먹어본 평냉이 우래옥과 필동면옥인데,
우와. 을밀대는 정말 깔끔 그자체.
면을 씹다보면 은은한 메밀향이 한가득. 굿
거기에다 고기가 왕창 들어갔던 녹두전까지 먹으니 배불배불 ~_~
평냉은 역시 매력있어.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m(_ _)m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김비누씨의 새로운 친구가 된 도라에몽 꺅꺅
유즈덕분에 알게된 일본 팝아티스트 무라카미 타가시와 도라에몽 콜라보
최근에 일본에서 구입한 사람들 보고 넘 갖고 싶었는데
여기서도 판매해줄줄이야 잇힝힝
조카덕분에 도라에몽 극장판도 열심히 보면서
나름 성대모사도 하며 귀여워 하게된 도라에몽~_~
친구들이 넘쳐나는 내 침대에서 잘 지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