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반쯤 외근간다고 회사나와서 여의도에서 선릉역으로.
선릉역에서 버스타고 포스코빌딩 찾아 살짝 해매고.
춥고 번거로왔지만. 암튼 계약은 완료됐다.
나. 맘편하게 휴가내도 되겠지 이제. ㅠㅠㅠ
계약하고 나오는길 삼성역까지 한정거장이라 버스타고 현대백화점으로.
백화점에서 뭐 살꺼없나 둘러보다가
병원예약시간이 빠듯할꺼같아서 다시 지하철역으로.
근데.. 분명 지하철역으로 간다고 갔는데..
도착한곳은 다시 현대백화점지하 orz
오늘따라 높은구두에 가방도 무겁고 계약서 팔에끼고.
막 힘들었는데.... 왜 삽질한겨... ㅠ_ㅠ
암튼. 천근만근 몸을 질질 끌고..
우여곡절끝에 대학로에 도착해서 병원도 다녀왔다.
선생님왈. 이젠 염증이 있는지 없는지 구분하기 힘들정도로.
검사결과가 좋다고 한다. 흑 -_ㅠ (매우 좋댄다. ㅠㅠㅠㅠㅠㅠ)
그 옆에서 엄마는 요즘들어 얘가 운동도 안하고 게으름피운다고;
살짝 일러주시고 -_-;;;
다음 검진일까지 3개월동안 계속 약먹어야되지만
그래도 먹던약중 한종류는 완전히 끊게됐다. 만세.
언젠가 이 모든약을 끊는 날도 오겠지.
오늘 머리좀 자를까했는데.
완전 지쳐버려서 포기.
주말쯤 가지뭐 -_-
그리고 쯔요시야-
솔로콘은 여름에 하자.
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