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즌 다봤다. +ㅁ+
아아아아 24가 원래 그렇긴하지만,
이번엔 정말 손에 땀을쥐며 초긴장 상태로 봤다 T_T
특히 그저께 11편에서 23까지 보던날은 침대와 함체하면서까지
도저히 다른걸 할수가 없을정도였단. -_;
이번 시즌도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않고,
초 위험한 테러범들과 맞서는 아메리칸 히어로, 애국자 잭 바우어.
잭 바우어가 워낙에 이런 스타일의 캐릭터인지라
무슨짓을 하건간에 다 이해가되고(1-5시즌에 이르는 학습의 효과)
몽땅 해결시킬거라는 기대감과 함께 불안감이 공존하지만.
잭바우어가 있는 24는 보는내내 나에게 카타르시스를 제공(..)
시즌들을 돌이켜보면 초반시즌이 확실히 신선한 소재로 재밌긴했다.
정가는 등장인물도 많이 나왔고.
근데 뒷 시즌이 되면서부터는 그 테러소재가 점점 광대해져버려서
5시즌에 이르러서는 겉잡을 수가 없을정도.
이젠 충격요법을 하다못해 막 부담스럽다. 보는내내 가슴 답답하고 -_-;
물론 재밌었다. 완성도도 나름 높았고, 반전에 반전.
게다가 범인이 그 놈이라니 -┏
그놈이 범인인걸알고 18화보면서 거의 기절하는줄 알았다. 완전 반전드라마 T_T
시즌별로 별의별 개늠이 다 나왔지만,
이런 인물을 범인으로 만들생각을 하다니.
미국이란 나라가 워낙에 개방적이고, 오픈마인드인 나라라고해도,..
fox사가 이런소재를 다루는게 괜찮은건가. 24 작가 괜찮은거?
암튼 대단해대단해.
시즌6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할런지.
대충보다보니 탈출하는걸로 시작한다고는 하더만 ㅠㅠ
암튼 긴장으로 시작해서 긴장으로 끝을 맺고
긴장하면서 또 내년 1월 6시즌을 기다려야하는 24파슨의 신세 or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