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06 at 샤롯데시어터
오늘의 캐스팅- 최재림, 손지수, 송원근
또 한달여만에 다시 만난 오페라의 유령 3회차 ㅎㅎ 최재림 팬텀도 치열했다..(예매전쟁에 온몸 불사른 김비누씨) 사실 조승우 버전으로 두번 보고났더니 최재림 팬텀도 좀 궁금해져서 일단 예매. 사실 조팬텀 버전으로 2번 봤더니 이제 그만 볼까했다가 아니다, 최재림 손지수 조합 꼭 봐야겠다;;; 해서 이번엔 라울도 송원근님으로 나름 고심고심해서 날짜 선택했다능. 결과적으론 너.........무 좋았다! ㅠㅠ 내가 머릿속으로 항상 그려왔던 팬텀과 라울은 딱 최재림, 송원근... <-
조승우는 조승우대로 넘사벽 연기력. 온몸 불사르는 무대였다면, 최재림은 어쩜 그리 자유자재로 소리를 뿜어내는고 ㅠㅠ 공연 보면서 몇 번 온몸에 소름.. 매력터지네... 거기에 송원근 라울 어찌 그리 다정하고 감미로운 음색이냐며... (얼굴도 넘 잘생김..<- 딱 라울..) 오늘 건강상의 이유로 마담지리 배우가 바뀐게 좀 아쉬웠고 (지난번까진 마단지리 캐릭터에 대해 크게 생각 못했는데 배우가 바뀌니 느낌이 확 달라짐..) 칼롯타님도 2회차때가 훨 좋긴 함.. 그래도 오늘의 최재림+손지수+송원근 조합이 예상 외로 너무 잘 어울리고, 노래를 다들 너무 잘하는 3명이 만나니 귀가 호강.. 근데 확실히 작품 자체에 대한 몰입도나 가사 전달 등은 2회차때가 좀 더 좋았달까..
3회차 보고 마지막 한번 더 볼까 말까였는데, 결정! 오늘 캐스팅으로 마지막 도저어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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